우선 난 병동에서 일했던 사람이라서 병동 기준으로 설명해볼게 일반적으로 병동은 3교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일의 마무리가 없음 환자가 퇴원할 때까지 지속됨 내가 못한 일은 뒷 사람에게 넘어감 근데 뒷 사람이 그럴만한 상황도 아님 신규들은 일이 빠르지 못하고 바로바로 해내기 힘들기 때문에 일이 쌓임 그리고 와중에 실수도 있음 그러니까 뒷번이 인계를 받으면 한가득이네? 여기서부터 짜증이 나는거임 근데 간호사들은 인수인계를 매일 해 근데 또 신규는 제대로 못줘 그니까 화가 엄청 나는거임 그래서 신규가 일을 못하잖아 그리고 실수하면 생명에 문제 생긴다 이걸 명분 삼아서 태우는거임...^^ㅠ 소리지르고 꼽주고 환자들 앞에서 별말 다하고 사소한걸로 죄책감 만들고... 근데 보면 윗년차나 신규나 똑같은 실수함 다만 신규는 당황하니까 티가 나고 윗년차로 갈수록 지적못하니까 그냥 넘어가는거임 15년차가 투약 잘못했다는데 신규가 거기서 뭐라고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