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장그만두고 알바하는중이고
애인은 몇달전부터 요식업 일하기 시작
애인 주5회 일하고 나는 주4회 일하는데지금 상황이 애인이 나한테 일정 맞추는게 어려워서 내가 애인한테 맞추고 그렇게 겨우 맞춰야 일주일에 한번 쉬는날이겹쳐
애인이 피곤해하면 그냥 집에서 쉴때도 많고 데이트하고 오면 애인은 또 일찍 출근해야해서 12시전에는 집 들어가
그 이후로 일주일 동안은 얼굴도 못보고 애인 바빠서 연락도 잘 안됨.. 애인 11시에 퇴근하고 간단하게 뭐먹고 씻으면 금방 잘시간 되어가서 일상을 공유할 틈도 없더라
그러다보니까 정신적인 교류도 많이 없는거같고 오히려 자잘한 일상 공유나 활동을 친구들이랑 많이 하게되니까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건 맞는지.. 가끔 현타가 오더라
이런식으로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서 ㅠ 계속 이대로 지내는게 맞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