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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택시 타는곳에 정확히 도착도 안했는데 우리 보자마자 손가락질하먄서 아 빨리 빨리 타세요! 이러는거 엥스러웠지만 기분 안망치려고 내 속도대로 짐 싣고 탔더니 아니 뒤에 사람들 타야되는데 빨리 빨리 타지 어쩌고저쩌고 계속 궁시렁대는거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진심 나처럼 성격급한효율중시인간이 없음 하 그리고 택시 타는 사람 우리말고 아무도 없었는데 ㄹㅇ....답답하면 캐리어 트렁크에 넣는거 도와주시기라도 하던가 외국인 친구 데려왔는데 첫인상이 이래서 사실 너무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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