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30대 중반에
누가봐도 결혼할 스펙이 아닌데
자꾸 결혼할수있다고 정말 실낱같은 희망을 본인들이 놓지않고 엄청 결혼하라고 그럼
내가 평균 몸무게보다 30키로 더 넘게 찐 고도비만인데 큰엄마가 그런 내 모습을 보고도 어디가서 남자를 구해와서 선보라고 그러고
그 큰엄마 큰아들이 40넘었는데 결혼 안하고 큰엄마랑 같이 살고있거든?
근데 나보고 나이가 몇살이냐고 묻더니 아이고 벌써 그렇게 됐냐 큰일났다 이러면서 말 뱅뱅 돌리고
지금 다니고있는 일도 정말 변변찮은데 거기 주변 아주머니들이 자꾸 남자 만나보라고 그러고
내가 결혼 못하고있는게아니라 안하고있는것처럼 보이니까(왜냐하면 내가 결혼에 진심으로 관심이 없음)
그걸 못견뎌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