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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친구도 아니고
근데 대화해보면 너무 잘맞고 잘 통하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이 짝사랑 그만하고 싶어서 고백함
사실 고백 아니어도 내가 맨날 소개팅하지 마라 나 같은 사람없다 이러면서 다~ 티내고 지냈거든 그럴 때마다 그 사람은 그냥 웃으면서 끄덕끄덕하고
근데 그 사람이 곧 자기 연고지로 돌아가서 근무한단 말야 좀 많이 멀리..?
그래서 자기가 가벼운 마음이었으면 남은 시간이라도 나랑 만났겠지만 그런게 아니라 조심스럽고 뭔가 책임지지 못할 연애를 못하겠대 근데 내가 귀엽고 예쁘다고 생각한대
그러면서 자기 연고지가 있는 곳 놀러오래 내가 거기 한번도 안가봤다니까 이제 그 지역 들으면 자기 생각나지 않겠녜
어제 밥이랑 술도 본인이 다 사고.... 도대체 이건 뭘까 그 사람이 어장칠 성향도 나이도 아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