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간호사 병원과 일상 분리가 안돼

한달됐는데, 계속 병원 생각이고 꿈도 꾸고 그래

분리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ㅠㅠ

너무 지쳐

[익인1]

취미갖기?

[익인2]

그렇게 노련해 지는거아닐까? 난 다른 직종이긴 한데.. 집와서도 개발생각났어.. 잘안될까봐

[익인3]

개발자 친구들 거의 그렇던데 그 직종자체가

[익인4]

병동이야?
외래면 덜 할텐데 병동이면 더 그렇지 않아?
일이 계속 끝도 없이 연결 되잖아

[익인5]

한 달은 진짜 어려워…
내 주변에 한 달만에 분리하는 사람은 없었어…
반 년은 해야 점점 분리되는 것 같아

[익인5]

운동하면 체력이 보전이라도 되고 그나마 숨 쉴 수 있었어

[익인6]

와... 나도 병원 입사하고서부터 계속 꿈에 병원관련된거만 나옴...

[익인7]

초반엔 어쩔 수 업ㄱ.. 퇴근해도 퇴근한 게 아님

[익인8]

부바부지만... 첫 부서는 시도때도 없이 전체 카톡 날라오고 그거 대답해야하고 그래서 일 분리도 안되고 계속 불안하고 힘들렀던 것 같음ㅠㅠ 6개월 채우고 나왔는데 사람도 힘든데 일도 일상이랑 분리가 안되니까 지치더라ㅠ 잠깐이라도 책, 운동 같이 생각 아예 안나는 다른 돌파구를 찾아봐 글고 너무 지칠 땐 걍 공부하지 말고 놀고 너무 불안해하지말어ㅠ.

[익인9]

난 다른 직종이긴하지만 3년 좀 넘었는데 아직도 그래 불안장애 와서 병원다녀 취미생활 찾아서 하고 6개월 넘어도 계속 그러면 병원 가봐

[익인10]

난 병원도 아니고 다닌지 2년이 넘었는데도 매일 회사꿈꾸냐..ㅋㅋ 매일 피곤해

[익인11]

다들 그렇게 사는거였구나... 대학원 끝나면 끝인줄 알앗더니..

[익인12]

나도 처음 취직하고는 자는데도 회사일이 꿈에 나오더라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 근데 좀 지나다보니 점점 괜찮아지더라구

[익인13]

경력직으로 이직 3번정도 했는데 어디 병원이든 입사 세달까진 계속 그랬음ㅜㅜ

[익인14]

집 가기 전에 어딜 들렀다 가야 함
헬스장이든 다른 취미 공간이든 들러서 에너지를 쏟고 가 그럼 집 갔을 때 회사에서 받은 감정이 싹 사라져 있어

[익인16]

헐 이거 꿀팁이다 나중에 그렇게 해봐야지

[익인15]

난 내년이면 5년차인데 이제 좀 편해진 것 같애.. 그전에는 항상 출근전에 불안했음 취미 갖구 친구들이랑 열심히 놀아야돼

[익인17]

내 꿀팁을 주자면 ... 이세상에 나를 분배해야함 ...
회사에잇는나40% 집에잇는나30% 퇴근후다른활동하는나20% 정도 . .

퇴근후에 따로곤부하거나 운동하거나 떠들고 놀거나 하셈 나를 분리시켜야함

[익인18]

나는 그냥 바로가서 잠 들수있는거 아니면 친구만나거나 게임해서 잡생각 안들게 했어..! 오프날은 특히 출근전날 불안감 맥스 찍고 아무것도 못해서 그냥 여행가서 출근전에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