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가 만루 때 박영현 내야 된다고 했던 게 진짜 맞말임 그때 박영현으로 만루 막고 일본 기를 눌렀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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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9회에는 누가 나오냐? 할 수 있는데 우리 이번 국대에 마무리만 5명을 데려갔음 박영현이 셋업맨으로 위기 상황 막아주고 다음 마무리한테 넘기고 또 넘기는 식으로만 진행했어도 됐다고 생각함

이용규 본인은 타자 입장이었으니까 더 잘 알았을 거 아님 그 만루에서 점수 못 내고 날려먹으면 사기가 뚝 떨어진다는 거 그래서 박영현을 그렇게 찾았던 거임

지금 우리 불펜 중에서 가장 폼 좋고 구위 좋은 게 박영현인데 얘를 대만전 일본전에는 안 내고 쿠바전에는 냈다는 게 난 진짜 엥스러움 차기 국대 마무리 소리 듣는 앤데 대만전 일본전에 내서 경험치 팍팍 먹였어야 함 박영현 쓰고 게임 조졌으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아 근데 박영현은 써보지도 못하고 지니까 속이 너무 답답함

[익인1]

진짜 아쉬워

[글쓴이]

박영현을 9회 전까지 안 쓸 생각이었으면 곽도규가 첫 볼넷 주고 나서 바로 이영하 올렸어야 함 2사1루랑 2사만루랑 선수가 느끼는 부담감이 아예 다른데 만루 채울 때까지 멀뚱멀뚱 보고만 있고

[익인2]

ㄹㅇ 9회에는 누가나와? 고민을 왜 해.. 9회는 결국 없었는데…

[글쓴이]

내 말이 이 말임 앞에서 막아줘야 9회가 오잖아 그럼 지금 제일 잘하는 불펜인 박영현이 막아줘야지 그래야 9회까지 갈 거 아니냐고

[익인3]

ㄹㅇ만루에서 소방수로 나와서 그때 분위기 잡았어야했음.... 박영현이 마무리 아니면 못하는 선수도 아니고

[익인3]

박영현은 멀티이닝도 먹는 선순데 1.1이닝 맡겨도 상관없잖슴...

[글쓴이]

난 박영현 2이닝도 생각했던 터라 지금 심히 당황스러움 박영현이 소형준보다 적게 던졌다는데 이게 말이 됨?

[익인3]

난 박영현을 마무리로 쓰고싶어하는건 알겠는데 왜 단기전에서 포지션을 정해놓고 쓰는지가 이해가안됨ㅋㅋㅋㅋ 그때 몸도 안풀고있었다는데 급하면 벌떼야구라도 해야지 왜 누가봐도 상수인 불펜을 그때 안쓰는거임..? 선수 아껴쓴다기엔 다른 투수들도 아껴쓰는것도 아니고ㅋㅋㅋ

[글쓴이]

ㄱㄴㄲ 우리가 마무리를 박영현 하나만 데리고 간 것도 아닌데 왜 있는 자원을 못 써먹냐고 박영현 폼이 안 좋은 것도 아니고 쿠바전 보니까 폼 개좋던데

[익인4]

진짜 몸도 안 풀고 있었던 게 ㄹㅇ...

[글쓴이]

코시까지 뛰다가 온 정해영이랑 그나마 휴식 취하고 온 박영현 있으면 당연히 후자 내는 게 정배 아냐? 대체 왜 정해영을 박영현보다 더 믿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