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2-3번 이상 싸우는 거 엄청 자주 싸우는 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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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만큼 사이 좋을 땐 진짜 좋음 성격 안맞고 서로 잘못 한 거 아는데 나는 그 때 엄청 스트레스 받고 서러우면 울기도 하는데 더시 사이 좋아지면 잠시 까먹고 신경 안 쓰는 편이고 애인은 그래도 좋으니까 참았는데 힘들다 함 나는 헤어지고 싶지않고 지금 이틀째 시간 갖는 중인데 곧 만나서 얘기할 거야 걔는 뭔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

[익인1]

너는 잊고 애인은 쌓이는 타입이네 싸울때마다 싸우는 원인을 알아서 서로 배려해야 계속만날수있음

[글쓴이]

고마워 어떻게 말해야 걔가 내 말을 들을까 나도 행동 잘 고치는 편 아니라 할 말 없지만 걔는 말하면 힘들면 항상 말하듯 그만 하면 되는데 왜 자꾸 만나려고 하는지 모르겠대 좋아하니까 이런 이유 빼고 말해보라는데.. 걔도 지쳐서 그런 거 같긴 한데 뭔 말을 못하겠어 또 저런 말 할까봐 그래도 난 쟤가 나를 더 좋아한다고는 느끼고 있어 나는 정 때문에 못놓는 것도 크고 걔도 넌 걍 정들어서 그런거지 시간 지나면 나 금방잊을거야 그래

[익인1]

좋아한다는 이유 말고 말해보라는 말이나 정 때문에 못 놓는거지 금방 잊을거라는 말에 애인 성격이 보이네ㄷㄷ 쓰니가 싸워도 금방 잊는 모습을 보며 더 그런 생각을 했을거고... 납득이 가게 이유를 말하지 못한다면 애인이 너를 더 좋아하는 거 같아도 결국 끝날 것 같아 진지하게 나는 이런 걸 고쳐보게끔 노력하겠다 너도 이런 건 이렇게 해줬으면 한다 하는 식으로 맞춰가보면 되지 않을까?

[익인2]

주3번은 정상적 관계가 아님.. 뭘로 그렇게 싸워? 학생이야? 싸울시간도 많네

[글쓴이]

일단 성격이나 생각 자체가 안 맞고 아니 걍 직장인
어떤 주제를 딱 말하기는 어려운데 걔는 내가 고집 세고 말을 안 듣는다는 불만을 제일 마노이 얘기했어 난 걔가 표현이 없는 걸 넘어서 나한테 말을 이쁘게 안 하는데 자긴 다정한 말 오글거려서 못하고 좋아하니까 장난도 하는 거래

[글쓴이]

너무 자주 싸워서 예시 들고싶어도 생각도 안 나 사이 좋다가도 싸우고 다시 싸우고 난 그래도 그 싸울 때 빼고는 괜찮은데

[익인3]

진짜 좋아했으면 시간 안 가졌을 걸
우리도 내가 애인 인스타 돋보기에 여자 뜨는 걸로도 뭐라하던 시기가 있었거든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울고 말 안 하고 등 돌리고 화 풀어줘도 가만히 있고 의미심장한 말 하고 그랬어
근데 애인이 크게 동요 안 하고 달래주길래 난 애인이 괜찮은 줄 알았는데 나중에 또 우니까 그때는 우리가 행복하려고 같이 시간 보내는 건데 이렇게 자기 때문에 내가 화내고 울고 그러면 우리의 시간은 의미가 없는 거 아니냐면서 자기도 이제는 좀 힘들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함
그거 듣고 충격 받아서 앞으로 안 그러겠다고 했는데 애인 많이 지친 상태였음에도 알겠다고 하면서 본인도 스스로 힘내보려고 하고 나 믿어주고 그럼
그래서 이제는 싸우지도 않고 사이도 더 좋아
이건 시간 갖는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님 문제 제공자가 얼른 문제점 깨닫고 개선해야 되는 거야 시간 문젠데 시간을 갖는다는 건 헤어질 길을 열어놓는 거뿐임
문제의 피해자는 시간 가지면서 안 싸우고 무슨 소리 안 듣는 그 시간이 편하니까 상대를 포기하게 돼있음

[글쓴이]

지금 곧 일해야돼서 길게 못적는데 자세히 말해줘허 고마워 나도 너 마지막 문장 말 대로 걱정돼서 ㅋㅋ 근데 나는 내 잘못듀 크고.. 서로 줄못했다고 생각해 근데 ㄱ캐는 많이 지친 거 같더 나도 뭐 잘못하신 했으니까 지쳤겠지? 분명 다시 사이 좋아졌거든 우리도?? 걔가 나 매일 보자고 그러고 그 전엔 스정도로 자주 안 뷰ㅏㅆ거든 너무 보고싶다고 퇴근 때마다 맨날 보자고 그런게 최근일인데 또 어디서부터 이렇게 꼬였는지 모르겠어..

[익인3]

잘못을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은 없지
근데 애인은 본인은 문제 될 거라 생각하지 않은 것에 너가 문제를 삼고 그게 싸움의 원인이 되니까 힘든 거야
나도 쓰니랑 똑같은 입장이었어 왜 너가 잘못해서 날 힘들게 해 너가 잘못한 건데 넌 왜 힘들어? 잘못을 안 하면 되잖아 이 마인드였어
근데 애인은 날 화나게 할 생각이 없었는데 내가 화가 나니까 그때 본인이 잘못 했구나라고 생각하고 그거에 지친다는 말은 내가 뭘 해도 난 잘못한 사람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에 이제 어떻게 해야 되지? 라는 생각을 갖게 돼서 지치는 거라고 생각해
이건 말로 해결 될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돼 말한 거처럼 시간 싸움이거든..
나도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회복 돼서 잘 지내는 중이지만 쓰니가 이 상황에서 애인의 잘못도 유연하게 넘길 수 있는 자신이 있고 애인의 지친 마음이 달래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자신이 없다면 이 관계는 유지되기 힘듦
다시 연락도 잘하고 데이트 한다고 해서 전이랑 좀 다른데? 라는 생각 후에 그래 지금 좀 힘드니까..가 아니라 우리 잘 풀었잖아 너 왜 그래? 이런 생각이 든다면 그건 이제 둘 관계는 끝이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