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37주차 임산분데 새벽에 남편한테 감동함

남편이 새벽2시에 퇴근했음

자고있는데 화장실이 너무급한거

남편은 씻고 곤히자길래 혼자

끙끙하면서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뒤에서 받혀줌...아니 본인도

야근하고와서 피곤할텐데...

그거때문에 또 우니까

왜우냐고 바보같대ㅠㅠ나 결혼진짜 잘한거같아

[익인1]

이런사람들이 결혼하는구나
힘들어도 도와주고 고마워할줄 알고

[익인2]

ㅎㅎ 지금 서로의 배려 잊지마
아기낳으면 진짜 신체정신적으로 힘든데 쓰니네는 사랑으로 잘키울것같다!

[익인3]

이런 배려와 마음이 넘 이뿌다

[익인4]

행복하게 잘 살겠다 좋은 사람 잘 만났네

[익인5]

행복하겠다 곧태어날아이도 너무 행복하겠어

[익인6]

행복한 가족이네 곧 태어날 아기도 행복할거야

[익인7]

겨우 그정도로..?

[익인8]

22....그걸로 울기까지?... 아니 배려는 고마운데...

[익인10]

팍팍하네 남편이 2시까지 일하고 왔으면 짠하지
물론 나도 애 있어서 몸 무겁고 힘든 거 알지만 나랑 새끼 먹어살려주려고 야근까지 한 사람인데
잠 못 자서 피곤할 건데 나 생각해 주면 고맙지
그리고 호르몬 때문에 감정기복 심하잖아...ㅜ

[익인9]

마음이 따듯해진다… 소소하게 보이는 작은 마음씀이 쌓이고 쌓여서 쓰니 가정처럼 행복한 가정 만드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