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처음 이사가는데 원래 이런거임?

갑자기 실측 재겠다고 일하는데 전화만 5번 오고

집에 고양이 있어서 위험하다고(애 나갈까봐) 다음에 미리 말하고 와달라고 했더니 계약자가 이 근처 안 산다고 계속 비번 알려달라거 하고

지금도 갑자기 계약서 쓰러오래 계약자 이 근처 왔다고

원래 이러니..

[익인1]

한번 나 있을때 재러오긴했는데 저런식으로 집착하지는.. 의무상황이 아니고 서로 배려하면서 맞추는 건데 왜저래 고양이도 있으면 위험하지..

[글쓴이]

그니깐ㅠ 우리도 이사가는 집 인테리어 업체에 맡길거라 실측 재고 싶은데.. 업체한테 양해 구하면서도 기간 미루고 있구먼.. 왜이리 무작정이러는지 모르겠음ㅠ

[익인1]

계약서도 원래 날짜 미리 정해서 조정하는건데 부동산 개이상한듯…

[익인2]

의무도 아니고 안해줘도 될걸.. 이사가기전에 실측하는건 거주자가 배려해줘서 가능한거아녀?

[글쓴이]

아니 엄마한테 진짜 다섯번은 전화가 온거야ㅠ 울엄마 일할때 전화 못 받는데 그렇게 연속으로 오니 계약에 문제 있나 싶어서 놀라서 받았더니.. 무작정 저랬대ㅠ 또 우리 집 앞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알려줬나바..🥹🥹

[익인3]

의무 아니라 안 해줘도 돼 나 전에 비밀번호 알려줬다가 자기가 타일 부셔놓고 하자 있다고 수리비 명목으로 돈 깎아냈어ㅋㅋ 부동산 아줌마가 엄마 친구라 얘기했더니 그런 사람 많다고 알려주지 말라더라

[글쓴이]

하ㅠ 진짜 나였으면 절대 안 알려주는데 엄마는 그래도 부동산 덕분에 우리집 빨리 팔렸다고(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자를 소개 시켜줌) 다 해주는 거 같아.......... 지금도 부동산 결국 가길래 제발 한마디 하라고 함ㅠㅠ 이건 아니라고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라고ㅠ 우린 부동산 아저씨가 나서서 예의 없게 구는거라ㅠ

[익인3]

난 그래서 그 이후로 부모님 이사할 때도 부모님 연락처 안 드리고 내 연락처 줌 부모님은 고마워서~ 미안해서~ 어쩌고 하면서 불편한 거 다 감수하려고 하시는 것 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