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취... 전세로 할까 월세로 할까..(전세사기 걱정)

대학생이고..

인생 첫 자취가 될 예정이야.

내가 모은 돈이 조금 돼서 8천 정도 있거든?

서울로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학교 근처에 집을 구하고 싶어..지방러라 통학하느라 너무 힘들었음..

암튼 난 당연히 내 자금으로 대출 안받고 전세 구할 수 있으면 구하던가

HUG가능한 집이 있다면 조금 더 대출받아서 전세로 할 생각만 했는데

주변에서 전세 사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라고 하는거야.. 차라리

마음 편하게 월세 하라고 하는데.. 어쩌지;..

월세로 하면 최소 50이상은 내야하는데.. 난 돈아낄겸 전세가려고 한거거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월세로 해야 안전할까..???

참고로 지역은 크게 말하자면 서울 용산구.. 

[익인1]

원래 전세찬양파였는데 전세사기 한번 당하니깐 전세 살라고 말을 못하겠다….

[글쓴이]

헣.. 혹시 어떻게 당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감이 안옴..

[익인1]

9층 오피스텔 통으로 집주인꺼였고 부동산도 오피스텔 담당 부동산이라면서 막 소개하는데 이게 위치가 좋고해서 절대 전세사기 당하지 않고 나간다 할때 잴나가고 막 부동산에서 입을 열심히 털었는데 집주인 대리인으로 어떤 아줌마가 대신왔는데 알고봤더니 그 사람이 실질적인 부동산 대표였고 집주인은 바지사장느낌으로 십억정도 받고 집주인으로 등록된 사람이고 부동산 대표가 이 오피스텔 말고도 딴데도 사기쳐서 징역 7년인가 받고 이미 교도소에 들어가 있을때 우리 오피스텔도 전세 못돌려준게 하나둘 밀려서 다들 형사고소해서 집주인은 저번달에 구치소갔어.

[글쓴이]

와... 미쳤다... 엄청 심각한데..? 그래서 전세금은 못 돌려 받았어?

[익인1]

응 9월에 만기였는데 내가 이직때문에 작년 10월부터 집 내놓는다고 사람좀 구해달라했는데 그냥 그대로 만기까지 왔고 그냥 이 지역 놀러올때마다 에어비엔비마냥 자고 가…ㅋㅋ

[익인2]

전세는 정상적이여도 나갈 때 돈 받기 힘들다. 새로운 새입자가 돈을 덜 줬다면서 집주인이랑 하아…월세가 안전해
아님 매매해야지

[글쓴이]

찐 한숨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의견 달아줘서 고마워!!!

[글쓴이]

만약에 보증금 조금 높은 월세는 어때?? 보증금이 1000이나 2000일 경우..

[익인2]

이천까지는 괜차나

[글쓴이]

ㅎㅎ 월세라도 나중에 보증금 못 돌려받는 일 있지 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