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그만두고 싶다고 하면 부모님은 왜이렇게 화를 낼까

여기 들어오려고 미친듯이 노력했던것도 나고, 그런데도 도저히 못버티겠으니까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를 하는건데

그런 마음가짐으로 평생 돈 못벌고 백수밖에 못한다고 얘기도 꺼내지 말라하네 ㅋㅋ 하..

[익인1]

근데 좋은회사면 지금시기에 나가는거는 나도 비추긴함 ㅠㅠ 다시그만한회사 들어가기 정말정말 쉽지않거든

[글쓴이]

지금 당장 나가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일하면서 다른곳 이직 준비하고, 붙으면 그때 관두겠다고 하는건데 그것조차도 반대하더라고.
그리고 좋은직장도 아니고 공무원이야.. 부모님 세대가 선호하는 직장이라 못나가게 하는것 같은데 난 어딜 가도 여기보다 나을것 같다는 생각 들 정도로 지옥같아. 일은 많고 책임도 엄청나고 워라벨 박살났는데 돈은 200 겨우 받고 대체 장점이 뭐지 싶음..

[익인1]

익2말대로 너무힘들면 그만둬.. 아 공무원이구나 ㅠㅠ요새 공무원분들 힘들다는 글들많이보긴했는데 진짜 일많은가보네 ㅠㅠ .,근데 부모님세대는 말그대로 안정적인 직업을 최고로 좋게보기때문에 그런면에서는 공무원이 최고잖아 그러니까 결사반대하시는거같아 내생각에는..그래도 공무원했으면 어딜가도 잘먹고잘살수있을거라고 봄 화이팅..!

[익인2]

부모님 세대는 버티는게 당연했으니까 자식이 일하다가 관둔다하면 나약하고 한심하게 보는 것 같음..실제로 힘들어도 버티면 언젠간 나아지고 무뎌지긴 하더라…근데 죽을것처럼 힘들면 관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