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친구들 단톡방이 있는데 졸업하고도 꾸준히 잘 만나고 다들 친해 근데 나를 포함한 나머지 친구들은 무던하고 연락 같은거 신경 잘 안 써서 대화 그만하고 싶으면 그냥 안읽씹, 읽씹, 공감 하트, 이모티콘 이런걸로 알아서 대화 마치는데 유독 한 명이 그런거 서운해 하거든(본인이 서운하다 그랬어) 그래서 최대한 그 친구가 끝에 말하면 반응 해주려고 노력하고 다른 친구들은 서로서로 굳이 신경 안 쓴단 말이야 근데 자꾸 그 친구가 ~~이 서운하겠다 혹은 ~~이 말에 너무 무미건조한거 아니야? 이런 식으러 말해 우린 다 괜찮다는데도 굳이 저런 말을 하니까 오히려 저런 말을 하는 친구한테 화가나 왜 자꾸 괜찮다는데 그럴까 하고 이미 몇 번 말했는데도 계속 그러는데 어떻게 다시 말을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