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퇴사 고민하는건 너무 나약해...?

인턴도 한번 안해본 신입이고 3달 짼데 맨날 8시 출근해서 10시에 퇴근해... 일도 너무너무 많아서 하루종일 카톡 하나 보낼 시간도 없고 여가 시간 1도 없고 일-잠 -일-잠에

3개월 만에 책임이 너무너무 많아... 벌써 담당이 너무 많은데 원래 이런거야...? 내가 너무 나약한거야...?

[익인1]

와... 거긴 좀 빡세긴하다

[글쓴이]

첫 회사라 원래 이런건지 빡센건지 모르겠어...

[익인2]

아니 대단한데? 난 한달도 못버틸듯

[글쓴이]

정말? 내가 이상한거 아니야? 다들 이렇게 일하는 줄 알았어...

[익인3]

1. 업계에서 유명하다
2. 경력으로 괜찮다
3. 페이 괜찮다

이거 아니면 퇴사

[익인3]

난 디자인쪽 일할 때 좀 이름 있는 곳에서해서 버텼어
8:30~10:30 일했거든...

[글쓴이]

대기업 계약직이야... 근데 정규직 아니라 계약직이라 경력으로 괜찮을지 모르겠어...

[글쓴이]

저 정도 일하면 얼마 정도가 페이 괜찮은거야? 야근수당 포함 세전 270이야...

[익인3]

적은 거지 나라면 일단 이직 준비 천천히 하긴 할듯 중견 정규라도..

[글쓴이]

적은거야?! 그래도 200중반이라 괜찮은 줄 알았어... 얼마 정도 줘야 평균인지도 모르겠고...

[익인3]

뭐 공장가도 300은 기본 넘지 않을까..... 돈 보고 하는 일 아니면 뭐 어쩔 수 없지

[글쓴이]

3에게
아하... 많이 적은거구나... 고마워... 고민 좀 해봐야겠다...

[익인4]

막일하는거면 관두고 배울게 있으면 계속 다닐듯

[글쓴이]

막일이랑 제대로된 일 기준이 뭔지 물어봐도 돼...? 첫 일이라 구분을 못하겠어...

[익인4]

에이포지 좀 가져와 이것좀 거기 팀에 갔다줘 이런 업무적으로 배울것이 있나 없나.
일하면서 뭘 배웠나 함 생각해봥

[글쓴이]

아하 그런거구나... 그러면 배울건 너무 많아서 문제야... 일이 정말 많고 3달만에 담당이 너무 많아... 경력 쌓고 이직 생각해 봐야겠다... 고미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