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호감 시그널 봐줄 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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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극극극 내향형

사내 동호회로 아주 천천히 안면 쌓았는데

처음엔 엄청 쳐다보고 뚝딱대는 거 같았으

근데 이땐 내가 별 생각 없어서 

내가 좀 거리를 둠 (3-4개월 전)

그러다 최근 어떤 날을 기점으로 내가 관심이 생겨서

냐는 좀 적극적인 편이라 바로 다가갔더니 

상대방이 뒤로 물러남

그래서 나도 다시 적정선 지키는데

또 다가옴 

예를 들어 내가 메신저 읽씹했는데 같은 날에 다시 그쪽에서 또 연락한다던가

회사에서 갑자기 휴대폰으로 전화한다든가(굳이 싶긴 했지만 뭐.. 명분 있긴 했음)

술먹고 집에 데려다줌(조금 돌아가지만 방향이 비슷하긴 했음)

왜 이러는 걸까??? 

[익인1]

아닌 듯

[글쓴이]

ㅎ 햇갈릴 땜 역시 아니구나

[익인2]

재밌네

[글쓴이]

ㅋㅋㅋㅋ 왜 ㅜ 너무 김칫국이야?

[익인2]

일단 계속 해봐 ㅋㅋ 아예 아닌건 아닌거같아

[글쓴이]

ㅋㅋㅋㅋ 위에 둥이랑 다른 의견이네

[익인2]

확신을 느낀것도 아닌데 지레짐작으로 포기하긴 아쉽잖아~

[글쓴이]

2에게
너 남익이야?

[익인3]

술먹고 누가 회사사람을 관심도 없는데 돌아가면서 데려다줌?
맘에도 없는데 오해살수도있는 사람에게 그런행동은 하지않음..
특히 사내면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