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나 좋아하면 안돼... 이러고
오히려 고백한걸로 농담하는 상대방
너무 답답해서 다음날 진지하게 너는 어떤 생각이냐고 물어보니
포기해라, 자기는 이러이러한 사람이 좋은데 넌 그렇지 않다, 내가 헤어져도 너한테 설령 연락한들 될 보장있을거같냐,
평소에는 손절인데 너랑은 오래안사이라서 손절하기는 나도 쉽지않다
이런 차가운 말들 오가다가
나는 괜히 또 무서워서 마지막 부탁이니까 평소처럼 지내자고 하고
걔는 노력해볼게 이러고
음식점 나가자마자
서로 다시 평소처럼 일상 대화하고 웃고...
다음날 물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처럼 카톡하고 웃고 농담하고 장난치는 우리...
이건 도대체 무슨 관계일까... 후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