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헬창인데 자꾸 내 몸 품평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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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진성 헬스 죽돌이인데 요즘 나보고 하 진짜 운동하면 근육 예쁘게 붙겠는데 이러고

나중에 근력 키우는거 생각해봐 자기 골격 꽤 멋져 이건 축복이야 이러고

최근에는 자기 살이 좀 쪘네 요즘 제철인가봐 밤에 러닝하기 좋은 날씨인데 갈까? 이럼

자꾸 묻지도 않은 건강진단 내리고 자세 교정이나 그런거 지적함..ㅋㅋㅋ 자기 걸음걸이가 좀 삐딱해, 목이 살짝 거북목이야 목에 힘 주고 어깨 쫙 피고 이런다 미치겠다

[익인1]

너도 똑같이 해줘 패션근육이라면서 요즘은 운동 안 하냐고

[글쓴이]

아냐 자기 몸 얘기하면 아 요즘 여기 살이 붙었는데~ 막 이러면서 묻지도 않은 TMI 방출함 걍 듣기 시러

[익인1]

근데 심드렁한 표정으로 대답해도 계속 그래? 무시하면 안 할만 한데

[익인2]

운동선수를 만나라해 그냥..

[익인3]

진성 헬창인가본데 그건 어쩔수없음 ㅋㅋㅋ 외국 헬창도 똑같더라

[익인4]

아 적당히 해야지 진짜 개스트레스

[익인5]

진성 헬창 다 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