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쿠 깨고싶은 마음은 딱히 없지만
새출발을 하고싶어서 털어놓음
19살 첫 수능 - 평균 6등급
재수 - 학원에서 공부를 하긴 했어서 오르긴 했지만 별로 의미는 없었음 평균 4등급. 현실부정으로 일년 더할래 무작정 생각하고 원서를 안씀
삼수- 전형적 루트.. 우울증 ㅠㅠ 공부 던지고 수능 대강대강봄. 똑같이 현실부정해서 원서 안씀
사수 - 4월쯤 돼서야 자기주제를 깨닫고 그냥 저 성적으로 아무데나 갔었어야 했는데... 하고 누워서 시간보냄
22살 - 국립대입학 (사람들이 이름대도 잘 모름)
23살 - 우울증이 계속되고 현실도피도 계속 함 학점 2.9인가
24살 - 휴학하고 알바하고 알바한돈 바로바로 탕진하고 지금까지 놀기
내가 영원히 젊지 않을거란걸 이제서야 알았다
뭐라도 해야겠지
한심하지만 어쩔수없었어 하고 애써서 합리화하고 과거를 잊어보려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