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드라마에 나올법한 가슴 절절한 사랑 해본 사람 있어?

완전 와 저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진짜 내 심장가슴팍에 박혔다 이런 느낌 든적 있음....? 나 한번도 없음......태어는 나셨나....

[둥이1]

지금 그래...

[글쓴둥이]

와진짜 신기함 그런 연애를 하면 먼 감정이야

[둥이1]

연애면 좋겠지만 짝사랑이라서...

[둥이2]

난 스무살엔 그랬어...
근데 이런 감정도 연애하면 할수록, 나이 들수록 옅어지는 것 같아.

[글쓴둥이]

와 난 20대초고 아무나 만날바엔 만나지 말자 주의라서 그런지 진짜 그런사람 만난적 없거든? 근데 진짜 그런 연애하면 어떤지 궁금해..

[둥이2]

솔직히 그런 드라마 같은 연애는 되게 운이지...
일단 쓴이가 원하는 이상형을 정리해보자.
1. 이것 만큼은 갖췄으면 좋겠다, 해줬으면 좋겠다.
2. 이것 만큼은 안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2번 검토해서 불필요한거 줄여봐.
그다음 나는 저 기준에 부합되는가 돌아보고
저 기준에 맞는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보고

그럼 아마 없을꺼야 ㅋㅋㅋㅋㅋ
이게 현실이야 ㅎ

내가 해주고 싶은말은 진정으로 너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 연애는 생각보다 중요하고, 연애는 완벽한 사람과 하기 매우매우 어렵다이며, 연애를 해봐야 내 기준도 정리가 된다야.

[글쓴둥이]

근데 나는 완벽한 사람을 찾는다기보단 내가 이것만큼은 포기못한다하는 조건들이 있는데 그것조차 찾기어렵더라 ㅎ....
아무래도 남자도 여자볼때 포기하고 만나는게 많겠지..?

[글쓴둥이]

근데 쓰니는 20살때 그런 연애를 해봤다고 했잖아. 그런 사람은 어떻게 찾았어? 그런 연애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해

[둥이2]

쓴이가 말하는 드라마틱한 연애? 이거에 기준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가슴절절한<-
요거는 말그대로 감정의 폭풍이야. 그냥 이유 없어. 어느날부터 그사람이 좋아졌고, 볼때마다 좋았어. 그리고 어려서 뭐 재고 따지고도 많이 없었고

나는 지금 36이구 그동안 몇번의 연애를 거쳐서 기준이 많이 바뀌었어, 나 또한 변화했고
쓴이는 아직 어리잖아? 너무 걱정하지말고 본인의 기준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다만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는 그 기회가 한정적이야. 이것만 잘 알아둬

[글쓴둥이]

2에게
궁금한게 있어 그럼 익인이는 사귈정도로 발전되고 싶은 사람이 없더라도 일단 아무나 만나봐야한다는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