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걍 아무 감정 없는 사친이거든
알고 지낸지 10년? 되어감
얘도 나한테 자기 좋아하는 여자 고민상담 했어갖고
얼마 전에 나도 카톡으로 상담받을라고
사친한테 지금 썸타는사람 있다고 막 썰풀면서 나도 마음에 들어서 행복하다 했는데
그래 좋겠네 잘해봐~ 이러더니
갑자기 연락 확 줄어들고 프로필 내가 보내줬던 선물로 바꿔놓고 OO아 잘먹을게 이런거 써놓음;
어디 아픈가 싶어서 뭔일이냐 그랬더니 니가 모닝콜 안해줘서 그렇다(단 한번도 해준적 없음 ) 막 이런얘기함
뭐임이거 당황스럽네;
결혼식에 친구가 취준생이라서 돈 없다고 축의금 3만원 내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