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술먹는걸 극도로 싫어하는데 사회생활이란게 있으니까 술 먹지말라곤 안 하고 그냥 적당히 먹고 안 취할만큼만 마셔라 이렇게 얘기해서 요새는 그냥 적당히 마시더라고 근데 연락은 여전히 안 되고
그러다 오늘 술을 마셨는데 핸드폰이 꺼져있는 상태로 2시간을 연락이 없는거야 그래서 같이 마시는 친구한테 연락을 했어 그 친구는 저번에 애인이 술 진탕 취해서 나한테 주사부릴 때 옆에서 대신 통화해주면서 도와줬던 친구임
폰이 꺼져있어서 걱정돼서 연락드렸다고 죄송하다고 혹시 집 들어갔냐 하니까 폰 바떼리가 다 돼서 충전맡겨놓고 깜박한거같다 연락하라하겠다 이러더라고 그래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연락드려서 죄송해요 ㅜㅜ 하고 끊었어
그러고 연락 와서 애인이 싹싹 빌고 나는 그냥 짜증난 상태로 전화 끊었는데... 아 뭔가 친구한테까지 연락해서 이러는 거 좀 집착인가? 싶어서... 선을 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