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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38l

당시에 학벌 콤플렉스 있던 익들 사회생활 시작하면 다 잊혀져? 

작년 현역에 정시로 인서울 하위(광명상가 라인) 대학교 오고, 이번에 반수했어. 근데 오히려 작년에 못 본 과목은 잘 봤는데 작년에 잘 본 과목(내 강점 과목)에서 미끄러져서 결과가 좋진 않아... 1년만 더 하고 싶은데 삼수해서 대학 들어가면 22살이기도 하고 수능 결과가 좋을 거란 보장이 없어서 너무 고민돼... 그리고 현역으로 붙은 학교는 1학기만 다니고 휴학해서 아는 동기도 진짜 적어서 돌아가기도 두렵고... 근데 또 학교가 위치상 상위 학교들이 주변에 있어서 학잠도 부끄러워서 아직 안 샀을 정도로 학벌 콤플렉스가 심해서ㅠㅠ (+이번엔 더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근데 이것도 진짜 수능 중독인 것 같아서 포기하는 게 맞나 싶어)

근데 부모님은 나중엔 대학 이름 그렇게 많이 안 중요하고 지금 이 창창한 나이를 이렇게 버리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하셔서...ㅠㅠ 내가 내년에도 창창하다 이러니까 아니래..ㅠㅠ 그리고 차라리 지원해줄 테니까 나중에 외국 쪽으로 나가보는 것도 좋다고 해주시는데 솔직히 아무리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이래도 뭐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학벌 콤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어ㅠㅠ... 지금 사회생활하는 익들은 어떤 것 같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다들 답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시야를 넓게 가져야 한다는 말 부모님한테도 들었는데 그 말에 진짜진짜 공감해요 시야가 넓어지고 지금보다 상황이 더 좋아지면 이 수능 집착도 풀어질텐데... 부모님이 길은 너무너무 많다고 하는 말이 그땐 이해가 될까요... 근데 지금 당장에는 정말 아쉬움밖에 안 남고 이 순간의 선택이 평생의 후회로 남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커서 신중하게 고민중입니다. 이 아쉬움이 올해 최선을 다 하지 못한 나에 대한 미련일 수도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평생 나를 따라다닐 표식일 거란 생각에 더 어려워요ㅠ

그리고 제 무의식 중에 반수는 괜찮다는 인식이 있어 쉽게 도전했지만 삼반수 도전 여부는 20년동안의 제 인생에서 제일 큰 선택이에요... 미성년자 때 부모님 말씀에 순응하는 편이기도 했지만, 올해 반수를 하면서 내 의지가 부족한 건지, 이런 내 자신으로 앞으로 사회에서 뭘 할 수는 있을지 계속 자책하는 시간을 보냈던 터라 지금의 저에게 믿음과 확신이 없어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많이 의지하고자 했던 건데 제 인생은 제가 설계하는 것이니, 부모님의 말씀은 조언으로 듣되 제가 선택하고 제가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슴니다... (+아마 삼반수 비용은 부모님이 어쨌든 무슨 길을 가든 응원해줄 거라고 하셔서 용돈+겨울 방학에 알바해서 충당할 것 같아요! 어찌 됐든 부모님한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이니 멋대로 하긴 좀 그래서 허허 계속해서 같이 상의해볼게요!)

흠... 얘는 대체 먼 생각이 이렇게 많아 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슴살 됐는데 올해 술도 진탕 마셔본 적 없고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간 것도 손에 꼽고, 남자친구도 사겨본 적 없고... 대학교에 정말 수업만 들으러 가서 머 점심 마싯는 거 먹으러 다니거나 동아리 과생활 같은 거 해본 적도 없고..... 올 한해 버린 것 같아서 넘 속상함니다... 이제 더 이상 나에 대한 확신도 없고 나는 걍 의지력 박약에 아무 것도 해낼 수 없는 사람 같아서ㅠㅠ... 이 상황에서 수능까지 망쳐버리니 2024년 헛보낸 거 증명받은 거 같아서 넘 슬푸네여... 그냥 요 며칠 계속 생각하다가 도움받고자 주저리주저리 커뮤니티에라도 달아봤는데 다들 조언 마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껏 답해주신 댓글들 계속 읽어보면서 결정해볼게요 ㅎㅎ

3일 전
익인1
못 잊는거 같던데
3일 전
익인1
그리고 22에 대학가도 졸업하면 겨우 26인뎅
3일 전
익인1
도전해 쓴아
3일 전
익인1
인생은 너가 설계하는거다
3040지나도 잘사는 동네 갈 수록 어르신들 입에서 나오는게 학벌 얘긴데

3일 전
익인2
난 ㄹㅇ 암생각없는데 이미 학벌콤플렉스 있는 사람이 입사하면 그거 안 없어지는거같던데
3일 전
익인3
음 꼬리표는 평생가긴 하지. 어떻게 해도 바꿀수 없는 거니까 미련 있으면 한번 만 더 해봐
3일 전
익인3
나도 광명상가라인이고 그 당시에 내가 수시로도 안 쓸 학교 온거 같아서 반수도 하긴 했는데 실패하고 졸업했거든? 근데 컴플렉스까지는 아닌데 가끔 사람들이 대학물어보거나 할때 생각나긴 해. 좀 더 열심히 해볼껄 하고. 근데 평소에도 엄청 후회하며 위축되는건 아니고 그냥 가-끔 생각 나는 정도.
3일 전
익인4
삼수까지는 ㄱㅊ더가진말고....
3일 전
익인5
나 삼반수해서 대학 많이 올렸는데 그 이후로 자신감도 얻고 일도 다 술술 풀렸엉..! 취업도 원하는 곳 바로 되었고,, 세상을 넓게 보는 것 같아 물론 나도 아직 멀었지만,, 더 도전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앙 쌩삼수는 위험하니까 반수 추천
3일 전
글쓴이
혹시 삼반수 휴학하고 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3일 전
익인5
나 무휴학했어! 그때 코로나여서 가능했다 ㅜㅜ
3일 전
익인6
대학교가 20대초반이나 어릴땐 전부처런 느껴질 수 있겠지만 .. 걍 인생에 대학보다 더 중요한 이벤트가 많음 결혼 취업 출산등 … 그냥 진짜 너에게 이게 진짜 중요하면 다시 해! 근데 내가 24먹어보니 대학교를 잘 간 애들이 지금 막 잘 살고 있다!! 확실하게 말 못할거같아 뭐 대부분 더 잘 살 수야 있겠지. 근데 난 대학 이름보다 학과 .. 어떤 방향으로 취업군을 잡을지 너의 흥미는 뭔지 그런기 더 중요한거같아 .. 뭐 대학원을 학부보다 더 좋은 곳을 가서 공부할수두 있구 .. 당장은 대학 네임 밸류가 중요해보이지만 단순히 간판보다 방향성이 중요한거같아
3일 전
익인6
내친구중에 인서울 상위권 갔는데 학과나 그런게 안 맞아서 아예 전공 안 살리고 비전공자로 취업준비하고 있어..!! 그냥 난 대학 이름도 이름이지만 과를 더 잘선택하규 알아보길 바래 ..
그리고 편입이라는 제도가 있으니 정 다니다 아니다 싶음 공부하는것도 나쁘지않아

3일 전
익인25
ㄹㅇㄹㅇㄹㅇ
3일 전
익인7
편입혀 학벌 컴플렉스는 평생 감 울아빠 그래서 마흔에 대학원감
3일 전
익인8
나도 그랬는데 난 중반되고 사회생활 하다보니 그냥 잊혀짐
3일 전
익인9
근데 이게 또 사바사임 나도 그랬는데 막학년쯤 되니까 잊혀짐
3일 전
익인10
난 그냥 현역 때 연습 안 하고 봤던 논술이 붙어서 원했던 학교보다 한 단계 낮은 라인으로 갔는데(정시 성적은 원했던 라인 노릴만 했음)
학벌 콤플렉스까진 아니더라도 그 이후에 안 도전해본 게 좀 후회되긴 해 지금은 이미 좋은 회사 다니고 있는데도 그렇더라고
우리집은 경제 상황이 별로 안 좋았던 것도 있으니 여유로운 집안이면 마지막으로 해 봐

3일 전
익인11
막 심하게는 아니더라더 아쉽긴 해... 이 정도 명암?으로 유지되는듯 나도 목표보다는 낮게 와서ㅠㅠ 그래도 대학 동기들이랑 놀다보면 생각 안 남ㅋㅋㅋ 근데 20대 초반이 아까움+취업할 때 나이도 좀 글킨 해... 성공한다는 가정 하에 삼수까지는 괜찮아 그 이후로는 메디컬 아니면 에바임
3일 전
익인12
이미 학벌콤플이 있다? 그럼 잘안없어짐..
근데 부모님말도 정말 일리가 있음
너말대로 확실한 보장도 없는데 거기에 시간 쓰기보단
취업으로 컴플렉스를 극복해보는건 어때?

그리고 무엇보다 20대초반이 얼마나 예쁠나인데 이제 좀 놀면서 다양한 경험해보는게 좋지ㅠㅠ

3일 전
익인13
난 인서울도 아니고 지방 4년제임 1학년 때까지 진짜 콤플렉스개심해거 어디가서 대학얘기 나오면 대학 안다닌다 할 정도.. 근데 전공에 재미 붙이고 진짜 열심히 해서 교수님들 선배들 동기들 할거 없이 평판 좋고 인정해주니까 사라짐 이제 학벌은 별로 신경 안쓰이고 진짜 내 분야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만 해
3일 전
익인14
나 25살인뎅 편입 준비함 그리고 학원에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꽤 있엉 뭐든 해봐
3일 전
익인15
안잊혀짐 반수했다 돌아갔는데(라인이 안바뀜~바뀌어도 완전비인기과가야할정도로 비슷하게 쳤어) 삼수안한거 수능시즌때마다 생각남 ㄹㅇ 삼수까진 하고 놓는게 맞는듯 아님 학점따서 편입이라도 ㄱ
3일 전
익인15
나는 쓰니보다 좋은학교얐고 그 학교 좋다 사회생활하면 ㄱㅊ다 어린나이에 아깝다이런 부모님말에 멘탈약한상태라 설득됐는데 후회는 진짜 전부 본인몫임!!! 그거는 말마따나 부모님생각이고... 내인생인데 얼마나 그걸 원하는지는 본인이 더 잘알잖아

내가 공부하는거에 질려서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는거 아닌이상 평생감 특히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20대초반에 1년이 별거아니였다 이생각이 더 들어

우리엄빠도 나 계속 후회하는거보고 그때 말린거 잘못생각했다함 학교 충분히 좋아서 시간지나면 괜찮아할줄알았다고 ㅇㅇ...

3일 전
익인15
추가로 정시생일수록 더 그게 남음.. 왜냐면 인서울 상위권대학은 수시정시 비슷하다 생각들거든? 근데 중~하위권은 대학다녀보면 진짜 소올직히 말하면 수시애들 일반고에서 온 친구들 나만큼 공부 못했다는게 느껴짐... 그래서 내가 얘네랑 같은 급간대학이라는게 좀 현타온것도있음
3일 전
익인16
사회생활을 한 건 아니고 유학생임 나는...
근데 나는 흔히들 말하는 학벌세탁처럼 편입해서 유학 왔는데 이거 없었으면 힘들었겠다 싶음... ㅎㅎ....
주변에 다 명문대 다니는 애들인데 남들한테 대놓고 티내는 자격지심은 아니지만 내가 많이 의기소침하긴 했었어 그래서 나는 유학 온 거 후회 안 해
그 사이에 알바도 하고 인턴도 하고 했지만 확실히 어쩔 수 없이 초년생이면 학벌 얘기 나올 수밖에 없고 그래서... 나는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긴 함

3일 전
익인17
난 지방4년제 나왔는데 공기업 다니고 잘 살고 있어ㅋㅋㅋ부끄러운건 학교 다닐때만이더라
3일 전
익인18
명지대 다니는 내 친구 얘기같군... 더 심해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나중에는 부질없다 하는 사람도 있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다 근데 나는 삼수 괜찮다고 생각해 대학에 삼수도 많고 재수에 휴학하는 애들도 많아서 나이는 일단 전혀 문제 안 돼! 글구 1년만 더 고생하고 컴플렉스 없애버리는 것도 괜찮을 듯 물론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면 대학 가서 열심히 살면 되니까 걱정 말구!
3일 전
익인19
나 재수까지 망하고 진짜 수능은 다시 못하겠고 당시 대학에는 만족이 안 돼서 공시로 도망쳤거든?
도망쳤다는 게 웃기긴 한데...ㅋㅋ 그때 이것 말고 길은 없다는 마음으로 해서 다음 해에 붙었고 사회생활 잘 하는 중이기는 해
근데 차라리 지금은 대학 안가고 바로 공시 준비 했어요~ 이런식으로 넘기긴 하는데 아니었다면 난 솔직히 못잊었을 것 같거든...ㅋㅋ
이미 학벌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은 다른 방향으로 비틀어서 극복하든가 아니면 정말 더 도전해서 잘 가든가 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하긴 해... 쓰니가 학벌에 크게 신경을 쓴다면 한번 더도 괜찮다 생각함 난 수능은 도저히 더 못하겠어서 포기했지만 쓰니가 도전할 용기만 있다면

3일 전
익인20
건동홍 나왔는데 학벌에 아무 생각이 없었거든? 근데 살다보니 생각보다 학벌이 도움됐었던 것 같음
3일 전
익인21
난 좀 에바라고 생각하는게 넘 아쉬운건 공감하는데
솔직히 아주 솔직히 말하면 학벌 그정도 아니야
쓰니는 삼수하면 2년이라는 시간을 더 투자한건데
솔직히 2년이라는 시간에 비해 학벌이 주는 메리트는 난 글쎄다 그냥 콤플하나 땜에 도전하는거라면 비추천할게 삼수실패해서 콤플 더 심해지면 어칼려구
또 나도 학벌 콤플있었는데 취업하고 취준하다보면
결국엔 학벌 메리트는 극상위 대학만 가져가 또 쓰니 라인정도면 취업에서 불이익받을것도 아님 그냥 열심히만 하면 쓰니가 원하는 직업,좋은 직장 가질수있어 시야를 넓혀봐!

3일 전
익인22
괜찮아 삼수까지는. 삼수해 삼수하고 남들보다 너가 더 쓴 시간만큼 더 살아. 더 즐기다 가면 되는거지 뭐
3일 전
익인23
난 현역 때 애초에 외국으로 대학 가려고 맘 먹고 외국 대학 왔는데 외국 생활이 나랑 안맞아서 5년만에 수능 다시 봤는데 성적이 현역 때랑 별로 달라지지 않아서 걍 한국 대학 안감 근데 후회는 없는게 알바하면서 대학이 전부가 아니구나를 느낌 대학 나와서 그쪽으로 취업할거면 가는데 아니라면 굳이 대학 갈 필요가 있나 싶어짐
3일 전
익인24
내가 광명상가 출신인데 난 학벌이랑 상관없이 내 나름 성공했음 취업에서 뭐 더 높은 학벌에 밀렸을수도 있겠지만 경력쌓고 이직할땐 학벌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더라고
3일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다들 답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시야를 넓게 가져야 한다는 말 부모님한테도 들었는데 그 말에 진짜진짜 공감해요 시야가 넓어지고 지금보다 상황이 더 좋아지면 이 수능 집착도 풀어질텐데... 부모님이 길은 너무너무 많다고 하는 말이 그땐 이해가 될까요... 근데 지금 당장에는 정말 아쉬움밖에 안 남고 이 순간의 선택이 평생의 후회로 남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커서 신중하게 고민중입니다. 이 아쉬움이 올해 최선을 다 하지 못한 나에 대한 미련일 수도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평생 나를 따라다닐 표식일 거란 생각에 더 어려워요ㅠ

그리고 제 무의식 중에 반수는 괜찮다는 인식이 있어 쉽게 도전했지만 삼반수 도전 여부는 20년동안의 제 인생에서 제일 큰 선택이에요... 미성년자 때 부모님 말씀에 순응하는 편이기도 했지만, 올해 반수를 하면서 내 의지가 부족한 건지, 이런 내 자신으로 앞으로 사회에서 뭘 할 수는 있을지 계속 자책하는 시간을 보냈던 터라 지금의 저에게 믿음과 확신이 없어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많이 의지하고자 했던 건데 제 인생은 제가 설계하는 것이니, 부모님의 말씀은 조언으로 듣되 제가 선택하고 제가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슴니다... (+아마 삼반수 비용은 부모님이 어쨌든 무슨 길을 가든 응원해줄 거라고 하셔서 용돈+겨울 방학에 알바해서 충당할 것 같아요! 어찌 됐든 부모님한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이니 멋대로 하긴 좀 그래서 허허 계속해서 같이 상의해볼게요!)

흠... 얘는 대체 먼 생각이 이렇게 많아 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슴살 됐는데 올해 술도 진탕 마셔본 적 없고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간 것도 손에 꼽고, 남자친구도 사겨본 적 없고... 대학교에 정말 수업만 들으러 가서 머 점심 마싯는 거 먹으러 다니거나 동아리 과생활 같은 거 해본 적도 없고..... 올 한해 버린 것 같아서 넘 속상함니다... 이제 더 이상 나에 대한 확신도 없고 나는 걍 의지력 박약에 아무 것도 해낼 수 없는 사람 같아서ㅠㅠ... 이 상황에서 수능까지 망쳐버리니 2024년 헛보낸 거 증명받은 거 같아서 넘 슬푸네여... 그냥 요 며칠 계속 생각하다가 도움받고자 주저리주저리 커뮤니티에라도 달아봤는데 다들 조언 마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껏 답해주신 댓글들 계속 읽어보면서 결정해볼게요 ㅎㅎ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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