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고민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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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표는 다 써서ㅠ 혹시 문제되면 지울겡…

[익인1]

얼빠라서 최애한테 설레는 만큼 설렐수있는 사람을 현실에서 만나본적없음.. 나도 막 설레고 불같은 사랑해보고싶은데 불가능함.. 근데 이런채로 연애하는게 맞나 싶음ㅜ

[글쓴이]

음 내 생각엔 아직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못만난거같아! 나도 연애를 계속 해보면서 느끼는건데 익인이처럼 얼굴을 많이 본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무의식적으로 대화를 하는거니깐 내면을 젤 많이 보게 되더라 아마 쓰니도 나처럼 얼굴?많이 본다고 생각하고 남친사겨도 얼빠때문인지 설렘이 안느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론 그게 아니라 그냥 안맞는 사람인거야 쓰니랑 맞는 사람을 찾으면 외모 상관없이 불타오르는 사랑을 하게 될껄? 그러니! 넘 걱정하지말구 쓰니랑 잘 맞는 사람을 잘 찾아봐!

[익인2]

스트레스 진짜 잘 받는거 같아서 스트레스 그냥 모든게 다 귀찮아 감정적으로 잔짜 예민한거 같음 그냥 고민보다는 위로를 받고싶어서

[글쓴이]

오키 좀만 기달령

[글쓴이]

쓰니야! 나도 좀 그 기분이해하는데 가만히만 있어도 여러가지 생각들고 걱정들고 스트레스받고 근데 아무생각없어도 그냥 스트레스받는 상황인거지? 넘 힘들겠다ㅠ 그래두 쓰니야 넘 힘들어하지마 지금 이 힘든 감정이랑 또 어떤 일땜에 그런진 모르겠지만! 잘 이겨낼수있을거야

[익인2]

고마워 쓰니야 그래도 살아야하니까 살아볼게

[글쓴이]

엉 힘내!

[익인3]

나 요즘 최대고민
돈 적게 벌어도 스트레스 없는 단순한 일하기 vs 현생 갈아서 돈 많이 벌지만 스트레스 높은 일하기 장단점은 있겠지만 어떤 일을 고를지 모르겠어 선택에 도움되는 발상같은거 없을까ㅠㅜ

[글쓴이]

오키 좀만 기달령!

[글쓴이]

일을 왜하는지 생각을 해봐! 돈벌려고 하는거잖아? 음 내가 좀 도와주자면 이걸 비교해봐
돈적게 버는 만큼 내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지! 왜냐면 돈을 버는 목적이 행복을 위해서니깐!

[익인4]

남들보다 깨닫는 게 너무 느려 늘 그래왔어 늘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다가도 (좋은 이유로든 나쁜 이유로든 두 경우 모두포함해서) 떠나게 되면 떠나기 전엔 모르다가 떠난 후에야 깨닫게 돼
인생의 굵직한 가지였던 에피소드는 전부 그렇게 늦게 깨닫는 게 많았어 좋은 경험도 좋은 경험인줄 모르고 온전히 못 느낀 채로 지나가고... 나는 왜 이러는 걸까가 나의 오랜 고민이야 넌 내가 왜 그런다고 생각하니

[글쓴이]

쓰니야 원래 다 그래 음 예를 들자면! 모두가 인생을 첨부터 완벽히 살수없다는 말이 있잖아? 그래서 모두가 후회하고 이런말이 왜 나왔을거라고 생각해? 다 익인이처럼 뒤늦게 아 이게 아닌데 또는 아 이때 좀 더 즐길걸 이라고 뒤늦게 후회했기 때문이잖아! 나도 후회를 되게 많이 하거든 저 친구 좋은 친구인데 아 놓쳤네ㅠ 저 경험 좀만 더 즐길걸 저 기회 잡을걸 이런식으로 지금 쓰니가 겪고 있는 감정은 누구나 겪는거야 근데 여기서 차이가 나는건 이 후회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인거 같아! 누구는 후회만으로 끝나지만 누구는 나중에 비슷한 경험이 왔을때 다시 똑같은 후회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난 쓰니가 후자의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 그러니깐 넘 좌절하지말구 미래에 비슷한 경험이 왔을때 똑같은 후회 안하도록! 노력해방

[익인4]

남들도 다 그런다고 얘기하니까 진짜 그런 것 같아서 뭔가 안도감이 느껴지네 결국 내 마음가짐에 달린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글쓴이]

엉!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