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긴줄 알고 버렸는데 룸메 물건이었어..

첨 입사할때 방 안에 진심 먼지 겁나 쌓여있고 무슨 폐허에 있을 법한 물건들 구역질하면서 다 버렸는데 세달 동안 본가 다녀온 룸메거였어...(둘 다 유학생..)

[익인1]

ㄷㄷㄷ 우짬

[글쓴이]

저장강박 있는 거 같음.. 딱히 심각해하진 않았어ㅠㅋㅋㅋ

[익인2]

아니 정리 못하는데 왜 기숙사 쓰지 ???
이해가 안가네 ...

[익인2]

내가 겪어봐서 너무 열받네 ... 갑자기 그때 생각나서 ㅋㅋㅋㅋㅋ ㅠㅠㅠ

[글쓴이]

ㅋㅋㅋㅋ내말이..누가봐도 쓰레기 같은것만 골라서 버렸는데 그걸 찾는것도 어이없고ㅠ 처음으로 타국와서 본 첫 장면이 그 쓰레기들이라 빡쳤던 기억밖에 없어서 별로 안미안하고 그걸 찾는게 어이가 없을 뿐...ㅎㅎ

[익인3]

그 정도면 그냥 룸메가 쓰레기를 보관하고 있었던 건데..

[글쓴이]

정확합니다...^^

[익인4]

어우 웬만하면 남의 물건 안 버릴텐데 쓰레긴줄 알고 그냥 버릴 정도면 대체 얼마나 지저분했던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방쓰기 싫겠다

[글쓴이]

와 진짜 내말그말ㅠㅠㅋㅋㅋㅋ자기도 자기가 더러운 거 알더라.. 싱글룸 자리나면 옮길거래ㅠ 혹시나 또 더럽게하면 바로 지적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