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환왔는데 한국 가고 싶엉

여기서 만난 친구들도 너무 좋고 하루하루 나쁘지 않은데 그냥 한식 땡기고 엄마아빠 친구들 보고 싶음 ㅠ 나만 이런가

[익인1]

독일 뭔가 유학 많이 가는 나라긴 한데 삭막하더라.. 뭔지 알 거 같아

[글쓴이]

그치 삭막해 요즘 5시면 깜깜하고 날씨도 넘 춥고 ㅜ 내가 있는 곳은 시골이라 맨날 파티만 열리는데 파티도 가다보니 질림

[익인2]

독일 유학생인데 대공감 겨울 되면 더 심해져 ㅠㅠㅠ
여름에 교환 왔으면 그래도 더 좋았을텐데 내가 다 아쉽다

[익인2]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같이 좀 더 따뜻한 아래로 여행 가 !! 어차피 출결도 대부분 없구 그러니까

[글쓴이]

그치 근데 내가 8월 초에 와서 두달간 유럽여행을 이미 해서 딱히 더 가고싶은 곳도 없고 돈도 없당 ㅠ ㅋㅋㅋㅋ

[익인2]

벌써 싹 돌구 왔구나 언제 돌아가? 독일 내 크리스마스 마켓 놀러가는 것두 추천해 !!

[글쓴이]

나 내년 2월! ㅋㅋㅋ 근데 1월로 당길까 고민중 하하
클쓰마스마켓 뉘른베르크 곧 가보려공 ㅎㅅㅎ

[익인2]

글쓴이에게
더 후회 없으면 일찍 가도 괜찮을 것 같애! 개인적으로 독일은 보통 11-12월이 제일 고비인 것 같구 (한국 가고 싶어지는 맘이 맥시멈에 달할 때) 1월 달 되면 좀 괜찮아 지긴 하거든 (그래도 나름 날도 좋아지고 해도 조금 길어지고!) 근데 여름처럼 해가 확 길어지는 건 3월달부터라 1,2월이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진 않을 거야
뉘른베르크 아직 못 가봤는데 넘 좋겠다 ,,❤️💚 재밌게 놀고 와!!

[글쓴이]

2에게
우왕 그렇구나!! 혹시 11-12월이 고비고 1월되면 나아지는 이유는 뭐야? 그 말 들으니 넘 위로가 돼 ㅎㅎㅎ

[익인2]

글쓴이에게
위에 추가로 적어뒀어 ㅎㅎ 날씨가 조금 나아져서ㅠ 그나마 좀 괜찮은 것 같애 개인적으로 독일 유학오고 날씨가 정말 살면서 너무 너무 중요하구나 하고 깨닫게 해준 부분이야

[글쓴이]

독일 어느 지역 살아??

[익인2]

난 베를린 살구 있어
진짜 해 일찍 지고 추워진 거 너무 너무 부정적이에요,,,

[글쓴이]

오 나 지난주에 베를린 다냐왔는데! 근데 베를린 예쁜 카페랑 맛집 진짜 많더라.. 쇼핑하기도 너무 조아!!><

[익인2]

글쓴이에게
한식당도 맛난 곳 많구 좋은 카페두 많지🫶
나중에 또 베를린 놀러오게 되면
1. 행복 식당 - 짜장면 & 탕수육 & 닭튀김
2. 모임 포차 - 양념 치킨 & 소맥
요 두 한식당 추천해! 한 번 가봐💓

[글쓴이]

마자…🥺 산책 진짜 좋아하는데 날이 추워서 요즘 산책도 못하고 그래서 더 그런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