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만 가족들이랑 사이 이래??

아빠는 걍 자존심 개쎈사람이라 내가 뭐만 말하면 화냄

엄마는 약간 유치한 사람이라 내가 뭐 안먹고싶다 하면 내껏만 아예 빼고 반찬 만들고 니가 먹기 싫다해서 나껀 안했다~이럼

[익인1]

아빠 분노조절장애?

[익인2]

너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어른답진 못하네

[익인3]

안먹고 싶다 했어도 해주면 먹는 군말없이 먹는 타입이야?

[글쓴이]

내가 안먹어!! 이런게 아니 나 얼마전에 그거 먹어서 먹기싫은뎅…이렇게 했더니 저렇게 한가임 ㅜ

[익인3]

ㅋㅋ진짜 쓰니것만 안해주니까 서운했어?

[글쓴이]

웅 그냥 평범하게 너는 안먹은다해서 안했어가 아니라 니가 안먹는다 했지? 그래서 니꺼만 빼고 햄ㅅ다? 이런 비꼬는 말투야서 속상했늠

[익인3]

아빠는 저 성격 안바뀜 나이들어도 이상하게 더 심해지실것 같음 포기가 빠를것 같은데 쓰니가 아직 엄마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은데 엄마는 못 받아주시고 엄마도 서운 하신것 같아 잘 맞추면 엄마랑은 잘 지낼수 있을듯

[익인4]

우리부모랑 똑같네ㅠㅠ ........엄마아빠가 끼리끼리 만나면 그렇게됨....^^ 난 그걸 이제야 깨달았어

[익인5]

부모라고 해서 모든 부모가 다 성숙한 건 아니더라고

[익인6]

두분다 저런 타입은 아니시긴 한데
뭐 우리도 다른 유형으로 장단점은 확실하지..ㅠ

우리 엄마는 내꺼 빼고 하시지까진 않는데
얼마전에 먹어서 먹기 싫다 등 가족들 각자 다 취향 얘기하면 어느 순간 반찬이나 요리하기 엄청 기운 빠진다고 하긴 하더라고. 나는 한번 나혼자 말한거 같은데 아빠도 말하고 동생도 말하니까
이게 누적되면 한번 탁 짜증 내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