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번호 따인 적이 없지?

어느 모임가도 아 그 예쁜 애? 소리듣는 편이고 미팅 소개팅 애프터 안 받은 적 없고

집순이도 아님.. 서울사는데 카페가는 거 좋아해서 혼자 카페 많이 다님

근데 길가면서 번호 따인 적은 한번도 없는데 ㅋㅋㅋㅋㅋ쿠ㅜ 

[익인1]

남친 있을 거 같아서

[글쓴이]

예쁜 사람은 다 그런 느낌인 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큐ㅠ

[익인2]

근데 그것도 약간 전조증상같은게 잇음.. 머 눈이 계속 마주친다던가..? 너가 너무 너 할 일에만 몰입하거나 걸음이 빠르다거나 그런거 아냐??

[글쓴이]

어... 근데 그건 맞아 나 걸음도 빠르고 카페에서 일만 함 ㅋㅋㅋㅋㅋㅋ 뭔가 남 쳐다보는 거 실례같아서 잘 안봐

[익인2]

나 아는사람인줄 알고 힐끔힐끔 봣다가 눈 마주쳐서 번호따여본적 많음.. 아님 주변 둘러보면서 가다가 따이거나.. 암튼 약간 핸드폰 안보규잇을때 제일 많이 따이는듯

[글쓴이]

오.... 뭔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다

[익인3]

피지컬이 좀 부족한가

[글쓴이]

그것도 맞긴 함 키 작고 그냥 보통체형임ㅎㅎ

[익인4]

난 진짜 번따가 ㄹㅇ 넷사세같아...
내 친구중에 예쁜애들 있는데 번호 맨날 따이고 그런 애는 못봄

[글쓴이]

근데 그냥 얘기 안 하는 거 아닐까 흔한 일이라... 물론 난 진짜 없는거지만

[익인4]

ㄴㄴ 내가 물어봤지ㅋㅋㅋㅋ 그리고 남자얘기 진짜 많이 해주는데 번따 얘기는 거의 못들어

[익인5]

나도 그럼.. 남친 있을 것 같다는 소리 많이 듣고 호감 표시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번따는 1번도 안 당함

[익인5]

심지어 집순이 아님 혼자 여행도 가고 잘만 돌아다님

[익인6]

친구중에 막 여신급은 아닌데 진짜 남자들이 좋아할것 같은 얼굴인 친구있는데 여자인 친구들은 걔가 그렇게 예쁜가?? 하는데 진짜 많이 따이더라 걔만큼 많이 따이는 애 본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