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은 밥 먹기 직전이나 도중에 가족이랑 싸우면 계속 먹음? 아님 그만 먹고 방에 들어가?

솔직히 싸우면 얼굴 마주보고 밥 먹기 싫지 않음? 밥이 들어가지도 않고 계속 먹고 있는것도 웃기다고 생각함 그래서 난 안 먹고 방에 들어간단 말이지?? 그럼 엄마는 맨날 한소리 들었다고 방에 휙 들어가는거 싫다고 말하는데 진짜 그거 들을때마다 어쩌라고 싶은데 내가 이상한거임? 그럼 서로 막말하고 싸워도 한공간에 계속 있어야한다는거?? 지금 기분 더러운 상황에 얼굴 보고 있어봤자 별로 좋을거 없다 생각하거든 각자 시간 좀 보내는거 낫지 않나 싶고

[익인1]

내가 특이한 건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을 때는 대학 입학 직전 2월까지였음 그래서인지 같이 살 당시 나는 항상 배가 고팠음 싸운 건 싸운 거고 밥은 밥임 밥 안 먹으면 이따 배고프기 때문에 먹었던 것 같음 그리고 밥 먹다가 풀린 경우 되게 많았던 것 같음

[글쓴이]

우리집은 엄빠 둘이서 편먹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형태라 배로 기분 나쁘고 난 기분 나쁜게 배고픔을 이겨서 그런가봐 그순간만큼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얼굴이 너무 보기 싫은게 크다,, 나도 나가 살고 싶음

[익인1]

외동이야? 와 둘이 몰아붙이면 진짜 밥맛 떨어지긴 하겠다.. 우린 둘 중 한 분이 무조건 반박 입장이셨고 중재자역할을 하셨거든 그리고 일단 그 전에 내가 꼭 하루 네 끼를 먹었어야 했다 고삼이라 안 먹으면 진짜 힘 안 났었음

[글쓴이]

언니 있는데 진작 독립했고 내가 뭐해서 한명한테 혼나면 옆에서 다른 한명이 표정 안 좋다고 더 혼내는 그런 시스템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