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은 밖에 사람도 붐비고 별일 없으면 나 알바 스케줄 신청해서 근무할래 했더니
24일 전야는 바빠도 25일은 할거 없으니 25일에 얼굴 보자고 우기는거임
그래서 그날 알바 스케줄 빼고 미리 한적한곳 예약해서 뭐할까 물어봤더니
지 오전부터 교회 갔다 오느라 만나려면 3~4시 부터 시간 된다고
그소리 듣고 여태껏 종교생활 하는거 참은거 다 터짐
평소에도 금,일 주2일 꼬박꼬박 가서 그날은 데이트 못 했는데
성탄절도 지가 여유 된다고 우기더니
지 기준이었고
결국엔 오전에 지 할거 다 하고 오후에 나 만난다는거자나 ㅋㅋ
나는 지때문에 근무 하고싶은것도 빼고
나도 가족들이랑 성탄절에 케익먹고 쉬는데 그것도 미뤘는데 지는 한치의 양보도 안 하겠다는거 ㅋ
내가 진짜 개 뭐라했는데
성탄절은 기대도 안 했지만
앞으로 금,일요일중에 단 하루도 못 뺀다고 걔도 안 물러서더라
답 없어서 개 화나고 그냥 앞으로 얘랑은 결혼 생각 안 하고 만나련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