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대학 신입생 오티 같은거 꼭 가는게 좋은거 같음

나는 17학번인데 내가 대학 새내기때만 해도 오티나 신입생 환영회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훨씬 지배적이었음 

그것도 대단한 이유 때문에 안 가는 것도 아니고 귀찮다, 낯가림있어서 안 갈래요 해도 ㅇㅇ 가지마 안가도 됨 이러는 사람들 정말 많았음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꼭 가는 게 맞는거 같음 ㅋㅋ 그런거 하나하나가 다 사회생활 연습임 그런 낯선 사람들 만나서 이것저것 하는 자리는 대학 새내기때 끝나는게 아니라 회사에서도 연수라는 이름으로 다시 반복되는데 그때도 낯가림 있다고 안 갈거 아니잖음.. 심지어 대학 새내기는 뭘 해도 부둥부둥해줘서 그 사회생활 연습 못해도 다들 예쁘게 봐줌,,지금 생각해보면 대학교가 사회생활 배우는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함  

[익인1]

나이 많아도 가도돼..?24살할미..

[익인2]

신입생이잖아 한잔해~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 고마워🤍

[익인3]

나이상관없이 가
걍 새로운 사람들이랑 생활해야하니까 인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해

[익인1]

알았어!!! 꼭 갈게
막 나이많다고 안놀아주고 그런건없겠지? ㅋㅋㄴㅋㅋㅋ 하ㅠㅠㅠ

[익인2]

ㅇㅈ 근데 난 추합으로 가서 신입생 오티가 끝나있었음ㅋㅋㅋㅋㅋㅠ

[익인4]

맞앙 괜히 있는게 아니야

[익인5]

ㅇㅈㅇㅈㅇㅈ

[익인6]

궁금한데 가서 어떤 사회생활을 배워..? 회사생활해보니까 사회생활 능력은 사교성이나 친화력이랑은 또 다른 거던데.. 물론 후자가 뛰어날수록 전자도 잘할 확률도 높긴한데 무조건 그런건 아니더라고

[글쓴이]

나같은 경우는
공통분모 없는 사람들이랑 말 트고 거기에 공간하는 법
나와 나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고딩때까진 같은 학년이랑만 주로 지내니까)
이 두개가 제일 컸음

[익인7]

나두 17인데 과생활 몰입할 필욘 없지만 적절하게 어우러져야한다고 생각함(그렇게 안해서 후회했디만)

[익인8]

확실히 우리 과도 새내기배움터 간 애들이랑 안 간 애들이랑 과생활이 차이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