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구조상 벽 끼고 꺽어서 가야 탈의실이 나옴 그 구간이 좀 좁아서 (두 사람이 딱 붙어서 서면 끼는 정도) 모퉁이에 주의하라고 경고문도 붙어있어
난 들어가는 쪽이였고 상대방 여성은 나오는 도중이였어
난 보자마자 멈추고 몸 틀었는데 상대는 폰보다가 나 못보고 직진하다가 부딪혀서 넘어짐
여기까지는 서로 사과하면 될 문제였는데 넘어지면서 레깅슨지 딱 붙는 트레이닝 복인지 여튼 사타구니가 찢어지면서 민망한 상황이 생김
여자분은 소리지르고 난 바로 고개틀고 뒤로 빠졌어 상주해있던 여트 와서 어찌어찌 수습은 됐는데 조금 있다가 관장님이 오시더니 남은비용 환불 해줄테니 옮겨달라고 하네
내 고의도 아니고 여기 아니면 2~3키로는 더 가야 다른 헬스장 있는데 내가 옮겨야하나? 안마주치게 운동하는 시간대 바꾼다고도 해봤는데 배려 좀 해달라고 하심
부주의 한건 상대방인데 대체 왜 내가.. 그 방향 cctv 있어서 따로 문제될 건 없는데 좀 화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