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하는데 왜케 현타오고 슬프지

결혼을 할거라곤 생각도 못해서 청첩장 줄 사람도 없고 

주변에 청첩장 받으면 다들 sns에 인증샷 올려주면서 축하한다 해주는데 그런 친구들 하나 없고 

브라이덜샤워 그런거 당연히 없고.. 물론 보여주는게 당연한건 절대절대 아닌거 알아

그냥 축하받는일인데 축하해줄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게 슬프달까..

결혼 앞두니까 예신이랑도 자꾸 싸우는거 같고.. 그래서 더 현타오면서 슬퍼져 요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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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래 같아서 슬퍼짐..... 가족들이 내년에 식 올리라고 하는데 친구 없어서 결혼식 하기 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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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가족친지만 초대해서 소규모로 하면 되는 거구...그 마음은 이해간다... 결혼 축하해!!!!!!!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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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지블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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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지블루인가
사람인 이상 누구와 관계속에 살아가니 그런거 아예 신경안쓸 수는 없지
근데 그런거 없이도 잘살면돼 그냥
나도 그런거 하나없이 결혼했는데 잘살고 있당
나 사랑해주는 남편 가족 이렇게만 있어도 행복한 인생이야~ 이 세상에 나빼고 조금이라도 나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사람 한두명이라도 있다는거 자체가 기적 아니겠니
친구같은 남편 허면되지
살다보면 또 새 친구 사귈 수 있고 나도 애기엄마들 지금 고딩대딩 친구들보다 더 친하게 지내고있어 결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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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쓰니 하객 누구 와..? 나도 부를 사람 없어서 걱정된다ㅠ

[익인6]

쓰니야 결혼 축하해♡
가까우면 축허해주러 가고싶다!

[익인7]

쓰니 결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