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까지 그러진 않는데
애인한테 계속 무의식적으로 혀짧은 소리 내고
집 데이트하면 정말 하루온종일 안겨있고
밥도 먹여달라함
하는 도중에 딱 현타와서 멈출때 있음...
애인이 이거에 대해서 몇번 지적한적 있었고
내 스스로도 이젠 고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그렇고 내 스스로가 약간 어린아이의 정신에서 갇혀있는듯함
1. 키덜트임
귀여운거 좋아하고 그런거에 돈 엄청 쓰고
2. 옷도 어린이스럽게 입고다녀
내가 키가 작고 마른 편이긴 한데
막 산리오 캐릭터 그려진 티셔츠나 애들이 입는 프릴치마.. 그런게 예뻐보임
최근에 공주스러운 발레코어가 유행이라서 그걸로 타협봄
3. 어른다운 행동을 못함..
혼자서 많은걸 잘 못해
혼자 뭔갈 결정한다던가.. 그런게 너무 어렵고
사람 자체가 책임감이 없어
이제 취준할 나이거든 곧?
근데 일해야된단 생각도없고
그냥 하루종일 초등학생처럼 놀고싶음..
미친거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