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아빠랑 여행 가는데 임플란트 해서 씹을 수 있는 게 없어

그래도 가겠대........ 뭐든 있을거라고.....

일본 오사카 가는데 뭐 있닝...

[익인1]

아예 못씹으셔? 1도????

[글쓴이]

이 전체를 해서 아예 잇몸?만 있는 상태야ㅠ 뭐 대충 먹기는 하는 거 같은데.. 거의 녹여 먹어야 하는..?

[익인2]

일본에 흐물탱한거 그래도 많지않나??? 찾아보면 뭔가 있을거같긴한데…

[글쓴이]

ㅠㅠㅠㅠ 찾아보고는 있는데 넘 어렵다ㅠㅠㅠㅠ 오사카 가봤던 곳이라 계속 맛있게 먹은 곳만 아른거려..

[익인3]

푸딩만 먹어야하나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 생각함.. 편의점만 가야하나..

[익인4]

밥은 드실 수 있어?
멘타이코나 계란찜, 두부 요리, 익힌 생선 이런 건 괜찮지 않을까

[글쓴이]

밥도 약간 죽처럼 먹는거 같긴해..! 같이 안 살아서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ㅠㅠㅠㅠㅠ 그래도 전에 국밥집 같이 가서 밥을 말아 먹기는 하더라궁!

[익인4]

쓰니야 잠깐만 기다려 줄래?
나 전에 이것저것 식당 리스트 적어둔 게 있었는데 그 중에 부드러운 음식 파는 곳 있으면 업종 불문하고 일단 여기에 대댓 다시 달러 올게 지금 밖이라ㅠ

[글쓴이]

헐 나야 너무 고맙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든 와죵.. 나도 그동안 일정 막 짜보고 있을게!!!!!

[익인4]

梅の花 本町店(우메노하나 혼마치), 豆腐料理 空野 南船場店(두부요리 소라노 미나미센바점) 이 두 곳은 두부요리인데 일식 치고 크게 짜지 않아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

洋食 泉(요쇼쿠 이즈미)는 오므라이스 가게인데 몽글몽글한 달걀이고, 쓰니 먹기 좋을 바삭한 메뉴도 좀 있는 것 같아.

CAFE ANNON なんば는 디저트 가게고 수플레 케익은 퐁신하니 아버님께도 괜찮을 것 같아~

기왕 가는 거 쓰니랑 아버님 모두가 만족할 만한 여행이 되기를! 언제 가??

[글쓴이]

4에게
헐헐 고마오!! 나 담달 5일 출발 예정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