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회피형한테 사랑 못받는게 내가 문제 같음 ㅋㅋㅋㅋㅋ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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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 같은 거리 같은 직업 등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 극복해가면서 사랑하고 서로 좋아죽고 의지가 되는 사이던데 나는 내가 그 사람들만큼 사랑스럽고 잘나지 않아서 사랑을 못받는건가 싶다

내가 더 마르고 예쁘고 인기 많고 재밌고 안전기지를 잘 수행해줬다면 회피형이어도 불구하고 날 놓진 않았겠지

[익인1]

여기 또 상담받아야할 피해자가 하나 늘었네..

그래도 결국 회피함.
회피형에게 안전기지 되어줘봤음. 그거 다 부수려고 하더라.

나도 옛날 회피형시절 이상형 애인이랑 만나다 숨막히고 괴로워서 회피했음. 오히려 더 빨리 헤어짐.

[글쓴이]

저런 사람들이랑 결혼하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매력인걸까 얼마나 회피형을 받아줬길래 마음을 열고 결혼까지 하는걸까

[익인1]

응? 파혼 회피해서 결혼하고
쇼윈도 부부되는거야
각방쓰고 리스 부부되고
한쪽이 집나가고 들어봤지??
쪽팔려서 남들한테 말은 못하고
회피형 결혼하면 이렇게 돼
지 자식도 회피해서 성격 막장으로 키우고
이혼마저 회피해서 노답임

[익인2]

ㅠ ㅠㅠ 이게 진짜 사람이 자기 탓 하게 된다니까...? 나도 그래ㅠ

[글쓴이]

난 첫연애라서 더더욱 내가 매력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 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다 잘만나는데 나는 뭐만하면 잠수타고 도망가고 왜그러냐고 억지로 끄집어내서 물으면 질린거 같다 맘이 예전같지 않다길래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나 나랑 있는 시간이 재미가 없너 싶다가도 지금 헤어진지 꽤 됐는데 4~5전째 계속 돌아오고 있어 내가 만만한걸까

[익인2]

지인짜 최선을 다했으면 둥이탓 아님... 괜한 자책 하지 말어...... 이성적으론 본인 탓 아닌 거 제일 잘 알고 있잖아 나도 늘 연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데 상대들이 문제거든ㅋㅋㅎ 솔직히 평판 좋은 사람이라도 이성적으로는 모르는 거고 운이 없었던 거지~~~

[익인3]

나도, 내가 조금 덜사랑하고 덜바라고 그랬다면
덜싸웠고 나를 놓읗정도는 아니였겠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