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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때는 긱사 살았고
종강하고는 친구집에서 자취했어 ㅋㅋ 우리 본가가 시골이라 알바가 글케 없어서 알바 해야한다고 친구집 가야한다고 설득 오지게함
친구가 외롭다고 한것도 있고 친구네 강아지도 보고싶고 무엇보다 외박이 가능해서 ㅎ... 친구도 그거 이용해서 나한테 종강할때마다 오라고 꼬심 
그래도 친구랑 자취하면서 싸운적 딱히 없고 밤마다 나가서 놀고 추억도 많고 애인이랑도 잘 만날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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