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화법 때문에 짜증남

다들 예의 상 고생했어 수고했어 힘내 파이팅 이런 말 하잖아... 근데 무슨 말 할 때마다 내가 뭔 고생을 했어 뭘 힘을 내 뭔 파이팅이야 그냥 하면 되지 이래가지고... ㅋㅋㅋㅋ 뭔 말 할 때마다 저래서 기분 나빠짐 걍 대충 그런 말 들으면 보통 예의상 하는 말이겠거니 하지 않나

[익인1]

ㅋㅋㅋㅋㅋ 와 화법 뭐야

[글쓴이]

아니 내가 예민한 거 아니지...? ㅋㅋㅋㅋ 진짜 맨날 내가 힘내 이러면 힘낼 게 뭐있어 무슨 힘을 내라고 그래 이러는데 진짜 기분 나쁨

[익인2]

ㅋㅋㅋㄹㅇ 나도 직장에서 메일보내는데 마지막에 형식적으로 감사합니다 붙였더니 뭐가 감사한일이 있냐고 빼라고 혼남.. 걍 누가봐도 형식적인말 아니냐고ㅠㅠ

[글쓴이]

아니 진짜 이런 사람이 또 있구나... ㅋㅋㅋㅋ 진짜 감사해서 감사하다고 하는 거겠냐고 ㅠㅠㅠ 형식적인 말 들으면 걍 네 하고 넘기면 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