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제사하는 집안으로 시집갈 수 있어?

애인이 종손이야

[둥이1]

내가 왜

[둥이2]

못가

[둥이3]

우리집이 안해서 안 함

[둥이4]

우리 집도 우리 가족끼리만 제사 아닌 제사하는 집안인데 절대 놉...

[둥이5]

우리 집은 제사 안지내는 집이라서 ㄴㄴ 였는데
그래도 다 같이 하는 분위기면 할수 있을거 같기두 행
나보고 다 하라그러면 안함 ㅋ

[글쓴둥이]

다 같이 음식하는 분위기임

[둥이5]

근데 그냥 서로 각자 집에서 시간 보내는게 맞는것 같음
안할랭 ㅎ

[둥이6]

다 같이 하면 ㄱㄴㅋㅋ

[글쓴둥이]

다같이 음식한대

[둥이6]

그럼 ㄱㅊ아… 제사 자체가 싫은 건 아님 나도 어릴때부터 친가가서 해봤어서.. 여자들만 해야하는 집안이 싫음

[둥이7]

왔는데 제사라고 딱히 날 안부름.. 아들도 안감 걍 본인들 대까지만 지내고 적당히 없애실거래 나도 사실 불러도 갈 생각 없어서ㅋㅋㅋㅋ 근데 여기가 특이케이스겠지

[둥이8]

여기 댓글들 뭐지... 한국인들 중에서 제사 안지내는 집안이 20프로도 안되지 않아?

[둥이8]

제사 자체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제사 지낼때 너무 힘든일만 강요하는게 문제인건데 아예 제사 때문에 시집 못가는것처럼 말하네

[둥이7]

요샌 안지내는 곳이 많긴 하더라 코로나 지나면서 흐지부지 된? 주변 보면 거의 다 그 이후로 안지냄

[둥이8]

우리도 간소화해서 하긴하는데 아예 안하는건 아니야
어차피 제사 지내는게 가족, 친척 오랜만에 만나려고하는거니까

[둥이9]

난 죽어서도 누가 날 기억하고 챙겨주면 좋겠어서 난 할듯. 우리집도 하고 내 남편 집도 하고.
조상 복이라는것도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둥이10]

나같으면 음식해도 꺼려질 거 같네 ㅎㅎ, 우리 집은 어무니가 힘들게 끊으셨는데

[둥이11]

싫어 본인 집은 본인이 하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