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갑자기 망해서 연애가 버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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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그대로 하루아침에 아빠 사업 망해서 압류당하고 집에서 쫓겨나서 가족 전체가 투룸으로 급하게 이사왔어. 

당장 데이트비용은 커녕 생계가 힘들어서 솔직히 연애하는게 버거워. 이렇게 된것도 벌써 두달인데, 두달동안 어케어케 데이트 했는데 더 이상은 솔직히 너무 버겁다..

솔직히 내 상황이 너무 어려워… 헤어지는게 맞을까.. 애인은 정말 모든게 좋은 사람이라 결혼까지 하고 싶은 사람인데.. 애인한테상황을 솔직하게 말하기엔 부끄럽고 쪽팔려..

[익인1]

쓰니 잘못이 아닌데 왜 부끄러워?
얘기 안하고 헤어지는게 부끄러운거야

[익인2]

적어도 상황은 말해 말하고 같이 고민해

[익인3]

솔직하게 얘기해야지

[익인4]

솔직히 놓치고싶지 않으면 솔직하게 말해야지
진짜 좋은 사람이면 그걸 우습게 안 봄

[익인5]

2

[익인6]

일단 얘기해보셈 데이트비용 조정이 가능할수도 있고, 잘얘기해서 헤어지는쪽으로 하거나 어떻게든간에 얘기하고 안하고 차이는큼

[익인7]

나도 그랬는데 걍 솔직하게 말했엉 마음 훨 편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