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조부모상 다녀왔는데..

성인 이후에 장례식장 처음 갔다왔는데 화장이 좀 진했던것같아서 후회돼ㅠ 옷은 어둡게 입었는데 마스카라 좀 뭉쳐서 수습하려다가 꽤 진하게됐거든ㅜㅜ 블러셔도 살짝 할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진했던고같아서.. 시간은 없고 그래서 그냥 다녀왔는데 지나고 생각하니까 예의없어보일까봐 후회되네ㅠ

[익인1]

너 마스카라 화장 아무도 신경안씀...

[글쓴이]

그럴려나? 친구 부모님이 안좋게 보셨을까봐 이제와서 신경이 쓰이네..

[익인2]

괜찮아 와준거만으로도 고마울거야

[글쓴이]

응ㅠㅠ막 예의없다고 느끼진 않으셨겠지 ..

[익인2]

당연하지 초록색 등산복 입고 오시는 분도 많고. 다들 정신없고 갑작스러워서 하나도 신경 안씀!

[익인3]

클럽룩으로 가는거 아니면 기억도 안 남

[글쓴이]

굴쿠나 ㅜㅜ다행이야

[익인4]

보통 조부모상은 잘 안가는데 간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할걸
조부모가 키운거 아닌 이상은 알리지도 않고 들어도 안가는게 보통임
나도 조모상 두번 치르면서 안불렀구

[글쓴이]

나도 친구 조부모상은 안가다가 이번엔 정말 많이 친하고 의지하는 친구라서 갔는데.. 그래서 친구집 어른들한테도 잘보이고싶어서 걱정되나봐ㅠ 머리는 왜 안묶었는지 뭐한다고 화장했는지 이제와서 다 후회되네😢

[익인5]

ㄱㅊㄱㅊ 입술 빨갛게 섀도우 펄 반짝반짝 이런거 아니고서는 그렇게 신경 안쓰여 와준게 고맙지

[글쓴이]

마스카라랑 블러셔때문에 지금보니까 넘 진해보여서😭😭 그래도 다들 괜찮다고하니까 좀 다행이긴하다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