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인데 앞으로 뭐 해먹고 살아야 할까 막막함..

4년제 식영과 올해 2월에 졸업해서 계약직 영양사 근무한지 9개월? 됐거든 핑계지만 코로나 학번이라 스펙도 별로 없고 영양사에 큰 뜻 없이 살다가 졸업한거라 이쪽 스펙도 안돼서 계약직이라도 하고 있는데 조리기능사를 따서 대기업 영양사로 취업을 할지(대기업은 이거 있어야 지원 가능해) 그냥 컴퓨터 자격증 따서 사무직에 도전할지.. 아직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교수님이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했는데 학교도 가까우니까 회사생활하면서 교육대학원 다니는건 어떠냐고 하셨는데 임용고시 자신 없어서 그냥 여러 진로 중에 하나로 생각만 하고 있음.. 4년 학교 다니고 졸업한지 9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익인1]

나도 24살.... 나도 그래..... 코로나 때문에 2년 버리고 경험도ㅠ없고 막막해

[글쓴이]

반년은 그냥 하는 일에 적응하느라 정신 없이 보냈는데 휴학했던 동기들이랑 후배들이 슬슬 졸업한다고 하니까 나도 조급해짐.. 1년 동안 뭐했나 싶고ㅜ

[익인2]

나도 24살인데 작년에 전문대졸업하고 전공 무관한 취업관련 자격증따서 올9월부터 일시작했는데 정규직못될것같다고 나가라고해서 사직서쓰고 퇴사앞두고있는데 이 일하고살아될지 아니면 다른일해야하나 고민됨

[글쓴이]

뽑자마자 그러는건 진짜 너무하다ㅜ 나도 그냥 직무 자체가 고민이야 뭘 해야할지..

[익인3]

헐..나 식영과..나도 올해 졸업했아...
뭔가 반갑다 ㅠㅠ 나는 영양사는 나랑 안맞을 것 같아서 학원다니고 인턴하면서 방황중이야..정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