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친한 동긴데 사실 막 그렇게까지는 안친함
점심은 늘 같이 먹고 동기끼리 몇번 다같이 술자리한 정도?
몇달전 개인적인 고민거리 있었을때 갠톡으로 위로해주고 관련된 장소 같이 가자길래 희망회로 돌리고 있었는데 원하면 다른 동기 부르라해서 여기서 1차로 짜게 식음
근데 포기안하고 그럼 고민상담 따로 해달라고 (개도 고민얘기 해서 오픈하기 불편할수 잇으니 둘이 보자고) 커피산다 햇더니 자긴 오픈해도 상관없다길래 2차로 식음
포기함
한 일이주 뻘쭘했는데 다시 평소처럼 친해짐
몇주 정도 있다가 디엠으로 딴 얘기하다가 그때 커피 마시자 하지 않았냐.. 아직 고민이냐.. 해서
거절해놓고 왜 묻지?? ㅠㅜ 싶어서 그냥 다음 점심시간에 (다 같이 있을때) 물어보겠다 함. 또 설레발치다가 거절당할까봐 ㅜ 같이가자 못함
그러고 나서 일 끝나는 시간 비슷해서 개가 저녁먹자 해서 둘이 먹고.. 또 이렇게 자주 먹자해서 알앗다 하고
얼마전에 그룹 내 사람들 시간 다 안되서 (그룹챗에 물어봄) 둘이 또 저녁 먹고 개가 심심하면 부르라고.. 함
난 얘 맘이 궁금해
근데 사실 얘는 먼저 막 들이대진 않고 항상 내가 제안하면 잘 참여하고 좋아하고 언제든 심심하면 부르라고 하기는 하는데 그게 끝이야
그리고 챗도 가끔 하루 지나서 답장올때도 있고 해서 희망이 희박하다고는 결론내렸는데 솔직히.. 얘가 좋아서 그래서 물어본다 ㅠㅠㅠㅠㅠ
정말 가능성 1도 없는 친구모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