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애인 1월부터 만나서 현재까지 만나고있어 나이는 둘다 28살이고 애인은 작년에 좋은 곳 입사했고 사람을 좀 좋아하는 편이라 인맥이 많아
나는 애인보다 E지만 인맥이 좁아! 문제는 3월초에 애인이 연수원 동기들이랑 (남녀섞어) 일본여행을 다녀왔고 이 과정에서 애인이 미리 설명 하나 없이 같이 가는 인원,정보, 심지어 비행기 날짜 시간 등 까지 다 물어야 알려줬어 근데 애인이 모솔+생각 없음 이라 한살 누나랑 같이 공항에서 출발하고 같이 오고 집에 누나가 차로 데려다 준거까지 설명을 안하고 나중에 내가 추측으로 알게됐어 그 뒤로 입사동기들 모임이다 하면서 보냈는데 통보 + 연락 두절 등등 몇번 반복됐고 엄청 싸웠어 싸우다보니 모솔이라 개념이 아예없었고 연락을 어떻게 하는건지, 좋게 말해도 안듣는 점 등등 싹 다 가르쳤어
그렇게 지금까지 흘렀는데 많이는 아니고 달에 1,2번? 정도 술마시는 사람이고 이젠 주의하고 가르친대로 하기는 하는데 80퍼...?정도야 결혼생각 서로 있고 애인이 헛짓거리 할 사람 아닌거 아는데 난 저렇게 싸우고 힘들었던 기억때문에 이젠 발작버튼인 수준이거든?? 노력하는것도 알고 술자리가 많거나 과한거 아닌것도 아는데 ptsd처럼 살짝만 뒤틀려도...ㅠ 애인에게 자유롭게 다니라고 하고 싶은데 매번 싸우니 엄두는 안나고 지금 애인은 이성있는 술자리는 웬만하면 금지당한편이야...
어떻게 해야 나아질수있는걸까 방법이 없는걸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