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알고보니까 평일에만 가족들한테 충실하고 주말마다 여자들이랑 골프치러 다녔더라ㅋㅋㅋ 결혼식간다, ㅇㅇ아저씨랑 친다해놓고 어플에서 여자들 만나서 스크린치고 필드나가고 그런거였음 근데 이거 언니한테 걸렸고
언니가 나랑 엄마 모르게 아빠한테 정리하라고 얘기했고 그때 아빠한테 쏘이붙이면서 뭐라고 했대 근데 아빠가 자존심 엄청 세서 자식한테 당했다는 생각에 언니 집에서 내쫓으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언니가 나랑 엄마한테도 아빠 바람핀거 다 말함
그러다가 아빠도 이제와서 이혼하기 싫으니까 지금은 골프접고 그러는데 한집에 살면서 아직도 언니랑 몇년동안 얼굴도 안 마주치고 그냥 무한 회피하는중
근데 엄마는 아빠가 여자들이랑 골프친것도 그렇지만 몇년째 저렇게 입꾹닫하고 회피하고 개선 의지 없는거 때문에 더 싸늘하게 대하시는거 같은데 아빠는 또 그때마다 언니탓하면서 물고늘어짐ㅎ
그래서 아빠가 미운데 근데 또 어쨌든 한 평생 우리가족 위해서 열심히 일해준것도 맞는데 가족이 다 등진 아빠 모습 보는것도 맘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