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출국 예정은 아니고 내년 하반기 해외 파견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게 있어
파견 나가게 되면 아마 짧게는 2년? 정도 있을 것 같고... 나는 사실 그 나라에 아예 정착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어
근데 내가 지금 있는 곳에 신입이 들어왔는데, 나랑 동갑인데 이야기할수록 너무 괜찮은 사람 같은거야
내가 좀 건실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딱 그런 스타일? (내적으로)
물론 본지 오래 안되어서 잘 모르는 부분도 많겠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내가 최근 1~2년 동안 본 사람 중엔 제일 호감이 가는 것 같아
이 사람도 내가 그걸 준비하고 있는 걸 알고 있고, 사실 자기도 나 같은 루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기도 그 나라 가서 살고 싶다고하더라.
뭐 이 사람은 나한테 아무 감정도 없는 것 같은데, 내가 먼저 어떻게 해보자니 나는 해외 나갈 수도 있는 사람인데, 좀 신중하지 못해보이는 것 같고,
그냥 있자니 자주 보니까 나는 계속 더 신경 쓰이고, 막말로 파견 떨어질지도 모르는 일인데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익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