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고 뭐고 다 떠나서 이게 학생 대 학교 대결구도가 되었는데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아니고 이사장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렇게 학교측 또는 사측?에 이입하는 사람이 많다고? 싶었음
시위를 보면서 표출방식이 과격하다고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함. 잘못됐다고 비판도 할 수 있지.
근데 아예 권리를 찾으려는 행위자체를 문제삼는 사람들은...흔히 말하는 기득권층에 속한 사람들은 사실 정말 소수잖아? 대부분이 사회초년생이거나, 일개 노동자일텐데
본인들이 앞으로 살면서 어떤 불합리하고 부당한 일을 당할지 모르는데 그걸 해결하고자 할때 조금만 책잡힐만한 행동을 하면 얼마든지 공격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건지...
나는 약자에게 이입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을 기득권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건지 아니면 그냥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이성적인 나〈 에 취해있는건지 아무튼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