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친구사이에 속상할수있음?

A랑 B랑 시외버스를 타고 타지다녀옴

A는 시외버스터미널 바로앞에 살아서 어차피 터미널에서 바로 빠빠이해야하는 상황

도착하니까 비오고 있었고 A는 우산없고 B는 우산있음

A-  "우산없어서 남자친구가 델러온대~ 안뇽"하고 터미널에서 각자 빠이함

B는 본인이 우산있어서 친구랑 같이 쓰고 집앞에 데려다 줄 수 있는데 굳이 남친 부른게 서운함

이거 이해가능..?

[익인1]

B가 A를 사랑해?

[익인2]

사바사 근데 난 이해못해 친구라면 선 좀 지켰으면

[글쓴이]

B가 아니면 A가??

[익인2]

B가 지켜야징.. 본인이 애인도 아닌데..

[익인3]

오잉?? 어느 부분이

[글쓴이]

친구랑 있으면서 굳이 남친부른게 서운하대...ㅋㄱㅋㄱㅋ 아니 헤어지는 상황에서 부른건데 이거꺼지 이해해줘여하나

[익인3]

어이...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뭘 굳이 집에 데려다주는 ..

[익인5]

뭐가 서운한거임..?

[글쓴이]

어차피 코앞인데 굳이 남친부른게 서운하시답니다.. 친구랑 있는데 남친을 왜 부르냐 이런 논리임

[익인6]

왜 서운..?

[익인7]

친구 모쏠이야.....? 도무지 이해할수없는...

[글쓴이]

모쏠이긴함.. 아무리 모쏠이래도 생각하는게 이해안됌 ...

[익인8]

오 집에 빨리 갈 수 있겠네.. ㄱㅇㄷ..이라 생각할거같은데 나는..

[익인9]

흠 이해가 가긴하는게 근데 서운함 까진 아니고 아쉽다 정도..!

[글쓴이]

나도 요정도까지는 이해하는데 진심으로 너무 서운해해서 당황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