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폭력쓰고 욕하고 싸움나고 이런건 절대 아닌데.. 평소 성격은 되게 조심스럽고 다정다감 + 약간 장난끼 있거든?
근데 술 취하면 장난끼가 너무 심해져서 좀 받아주기 힘들고 귀찮아져ㅠ
그리고 필터링 없이 말해서 살짝 거슬리는 발언도 함 (이건 내가 성격 예민해서일수도..) 한 번은 너무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더라고 많이 취했을때
그리고 평상시엔 싸울때 내가 좀 우겨도 잘 받아주는데 술취하면 욱함. (이건 내 잘못도 있겠지.)
그리고 애인은 술 좋아해. 끊을 생각은 전혀 없고 삶의 낙이래. 자주 마시는건 아니고 요새 줄여서 주1회or격주로 마심.
나는 술 전혀 안마셔서 더 서로를 이해할 수가 없긴 한데 남자들 대부분 술 마시니까 이정돈 감수해야하는 건가..싶기도 해. 다른 부분은 다 좋고 착하거든. 첫 연애라서 더 모르겠고..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