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행한데 남 축하하는거 자기학대라는걸 깨달음

항상 내 감정보다 남의 감정 남의 시선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결국 우울증이 옴

예전에는 내가 힘들어도 남의 얘기 남의 자랑 듣고 대단하다고 치켜세워주고 남의 좋은일 축하해주고 그랬는데 그럴때마다 마음 속 깊이 비참하면서도 왜 온전히 기뻐해주지못할까 자책했는데 이거 인간으로써 당연한 감정이라는걸 깨달음

내가 힘들어서 죽겠는데 남이 기쁜게 대체 무슨 상관인지

남은 내가 슬픈거 내가 힘든거 헤아려주지도 않는데

이제 그냥 나를 우선순위로 생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