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만 기분 나쁜가..?

애인이랑 배고파서 뭐라도 먹을 곳 찾다가 @@맥주집에 들어감

근데 둘 다 술은 안돼서 안주만 시켜서 먹기로 함

나는 우리집 앞에 있어서 자주 왔었고 안주만 시켜 먹어 본 적도 있어서 

맥주집이어도 술 안 시키고 안주만 먹어도 괜찮다고 말했는데

애인이 술 안 시키고 안주만 먹어도 되냐고 직원한테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괜찮다고 했잖아..라고 했는데 나보고 예민하대

[익인1]

그냥 직원한테 확실하게 듣고싶었나봐

[익인2]

왜 내말 안믿어조!!!! ㅋㅋㅋㅋ

[익인3]

확실한게 좋은 사람도 있으니깐 괜히 아니면 좀 그런 상황이잖아?

[글쓴이]

내가 위에 설명 다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직원한테 물어봐야 하는거야??

[익인3]

이해가 안갈수도 있잖아 만약에 쓰니가 모르는 파스타집에 들어갔어 근데 여기 카페처럼 콜라만 시켜두 돼라고 하면 엥??싶지않아?

[글쓴이]

예시가 좀 그렇지않아..?
카페처럼 콜라만 시켜도 돼가 무슨 말이야?ㅠ
술집에서 식사 해결하는 사람도 꽤 많잖아

[익인3]

음료만 시켜도 되는 식당 있어… 물론 아닌곳도 있지 술집도 마찬가지야 식사? 하는 사람 많지 근데 술을 꼭 시켜야하는 곳이 있고 아닌곳도 있으니까 확실한게 좋은 사람은 물어볼 수 있단거야 쓰니가 틀릴리는 없어도 만약에 사장님이 저희 술은 무조건 시키셔야합니다 하는 상황 오면 어떡할거야 그냥 쓰니랑 애인이랑 성격 차이인거야

[익인4]

나였어도 직원한테 한번 확실하게 물어볼 것 같은데

[글쓴이]

위에 설명 다 해줬는데도..???
나는 왜 날 안 믿지싶더라고

[익인4]

믿어도 그냥 궁금하잖아 직원은 뭐라 말할지 확인하고 싶어서